리그오브레전드

'전성기' T1의 재림..LCK 개막 4연승 단독 1위

Talon 2022. 1. 25. 14:00

세트 득실 +7 기록하며 젠지 제쳐
농심 레드포스 1패 후 3연승 활약

T1이 개막 이후 4연승을 질주하면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T1은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한국 프로 리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2주차에 4연승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젠지도 나란히 4연승을 기록하며 양강 체제를 형성했다.

개막 주차에 광동 프릭스와 프레딧 브리온을 제압하면서 2연승을 기록한 T1은 2주차에 DRX와 리브 샌드박스를 각각 2 대 0 으로 잡아냈다. 4전 전승, 세트 득실 +7을 기록한 T1은 마찬가지로 4전 전승이지만 2주차에 한화생명 e스포츠에 일격을 당하면서 세트 득실 +6에 머문 젠지를 따돌리고 단독 1위에 올랐다. T1이 스플릿 개막 후 4연승을 달린 것은 2017년 스프링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T1은 진에어 그린윙스, 콩두 몬스터, 락스 타이거즈, MVP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4연승을 기록했다.

2주차에 관심을 모은 또 하나의 팀은 농심 레드포스다. 팀 개막전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에 일격을 당했지만 리브 샌드박스를 꺾었고, 2주차에는 담원 기아와 KT 롤스터를 맞아 모두 2 대 1로 승리하면서 3연승을 이어갔다.

한편, 중하위권은 물고 물리는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1주차에 승리 없이 패배만 당했던 광동 프릭스와 DRX가 2주차에 나란히 1승씩을 거뒀다. 이로써 6위 한화생명 e스포츠부터 공동 7위인 DRX, 광동 프릭스, 프레딧 브리온, 리브 샌드박스까지 5개 팀이 모두 1승 3패가 됐다.

 

- 출처 :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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