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한화생명 '두두' 이동주 "해야 할 일 잘 했지만 불필요한 데스 아쉬워"

Talon 2022. 1. 31. 15:40

리브 샌드박스(이하 샌드박스)에 완승을 거두며 2승째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두두’ 이동주가 오랜만에 맛본 승리의 기쁨을 이야기했다.

3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3주 5일차 2경기에서 한화생명이 샌드박스에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설 연휴 전 마지막 경기를 이기고 기분 좋게 휴가를 다녀올 수 있게 됐다.”고 이야기한 이동주는 샌드박스 전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에 대해 “그동안 대결했던 팀들과는 달리 우리 팀이 실수만 하지 않으면 이길 수 있겠다고 생각해해야 할 임무를 놓치지 않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1세트 초반 상대에 끌려 다녔던 상황에 대해 “아래쪽 상황은 잘 몰랐지만 첫 전령 때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상대에 내준 것은 아쉬웠다.”고 이야기한 뒤 “코르키가 저희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했기에 교전서 최대한 코르키를 전장서 빨리 이탈시키고 그 뒤를 노리자고 이야기했다.”라고 전략을 설명했다.

이어 2세트에 들어서며 조금 더 신경 쓴 부분이 무엇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사거리가 긴 조합을 꺼냈던 만큼 거리 조절을 잘하고 상대에 물리지만 않는다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라고 답한 이동주는 “1코어를 뽑는 시점부터 경기가 잘 풀린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처음 데스를 기록했을 때도 상대가 그 이상의 소득을 얻지 못할 것이기에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것 외에는 문제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경기의 본인의 점수에 대해 100점 만점에 60점을 매긴 이동주는 그 이유로 “선택한 픽에 맞는 활동을 한 것은 만족스럽지만, 불필요한 데스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는 MVP로 ‘카리스’ 김홍조를 꼽은 뒤 “LCK 경력이 짧음에도 안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라고 답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다음 경기인 T1전에 대해 “‘제우스’ 최우제 선수가 요즘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만큼 자주 선택하는 픽에 맞춰 상대할 챔피언을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이동주는 “설 연휴 동안 즐거운 시간 되시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란다.”라고 팬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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