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코로나 이슈' 발생한 팀 모두 이기는 이상한 상황, 농심 vs 프레딧은?

Talon 2022. 2. 11. 16:00

코로나19 이슈가 발생한 DRX와 젠지가 KT와 리브 샌박을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획득에 성공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을 상대한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3일차 1경기에서 농심과 프레딧이 맞붙는다.

농심은 코로나19 이슈로 주전 선수 중 세 라인의 선수들이 출전 불가능하다.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과 원거리 딜러 ‘고스트’ 장용준, 서포터 ‘피터’ 정윤수와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이 어려운 상태로 ‘칸나’ 김창동과 ‘드레드’ 이진혁을 제외한 세 포지션의 선수 공백을 긴급 콜업을 통해 채워야 하며 농심 레드포스 챌린저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에스타’ 안현서, ‘바이탈’ 하인성과 ‘블레싱’ 이장원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레드포스 챌린저스는 현재 LCK CL에서 6승 9패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어 LCK CL 내 최강의 모습을 보이던 DRX 챌린저스와는 상황이 다르다. 승리를 위해서는 김창동과 이진혁의 활약이 필수 불가결하다.

2승 4패로 리그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프레딧은 설 연휴 전 치러진 광동 프릭스 전에서 ‘소드’ 최성원을 기용하며 3연패를 마치고 값진 1승을 획득했다. 특히 첫 세트에서는 드래곤 영혼과 바론, 장로 버프를 모두 손에 넣은 광동을 상대로 대역전승에 성공하며 침울했던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했다. 중위권 경쟁이 치열한 현 상황에서 단 한 번의 승리도 순위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더 높은 순위 도약을 꿈꾸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이슈로 위기에 빠진 농심을 상대로 프레딧이 승리한다면 중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게임 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정글 라인에서 이진혁과 ‘엄티’ 엄성현 중 더 많은 활약을 보이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슷한 성적이기 때문에 승리가 더욱 간절한 두 팀의 대결은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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