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돌아온 완전체 DRX와 6성의 한화생명

바뀐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코로나19 이슈를 빠르게 끝마친 DRX와 베테랑 ‘온플릭’ 김장겸과 유망주 선수들로 선전하는 한화생명이 만난다.

1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4주 3일차 2경기에서 DRX와 한화생명이 맞붙는다.

가장 먼저 코로나19 이슈가 터진 DRX는 바뀐 정부의 방역 지침으로 KT전 2세트부터 주전 멤버들이 합류해 경기에 나섰다. 김정수 감독의 해임과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악재를 승리로 극복하며 현재 서부리그에 당당히 위치하고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더욱 괜찮아졌을 것으로 예상되며 좋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데프트’ 김혁규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함께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LCK 최고의 스타 ‘데프트’ 김혁규와 ‘쵸비’ 정지훈이 팀을 떠나고 김장겸과 LCK 내 아직 확실하게 증명되지 않은 선수들로 로스터를 꾸렸다. 대부분의 팀이 ‘슈퍼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팬들이 많은 걱정을 했지만 강팀들을 상대로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간의 인식을 바꾸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팀이며 선수들 또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성적이 가장 중요한 LCK에서 한화생명은 승리가 간절하다.

위기를 극복하며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DRX를 상대로 한화생명이 고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 밖에서는 손대영 감독이, 안에서는 김장겸이 리더십을 발휘해 선수단을 이끌 예정이다. 김장겸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자르반 4세가 등장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상위권의 DRX는 더 높은 곳에 오르길 희망하고 중하위권의 한화생명은 하위권을 원하지 않기에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두 팀의 경기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