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5.
에이핑크(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오하영)는 14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을 발표했다. 유독 걸그룹에게 냉혹한 ‘마의 7년’ 수명 속에서 돋보이는 롱런이다. 2011년 데뷔한 에이핑크는 ‘Mr Chu(미스터 추)’, ‘NoNoNo(노노노)’, ‘LUV(러브)’, ‘Dumhdurum(덤더럼)’ 등 수많은 곡으로 사랑을 받아 왔다. 다만 아쉽게도 손나은은 차기작의 스케줄 문제로 에이핑크 스페셜 앨범 활동에 불참한다. 지난해 4월 에이핑크 멤버 5인은 기존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지만, 손나은은 홀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바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에픽하이(타블로, 미쓰라, 투컷)도 같은날 정규 10집 ‘에픽하이 이즈 히어 하 파트2(EPIK HIGH IS HERE 下 PART 2)’를 발매했다. 지난해 1월 발매한 ‘에픽하이 이즈 히어 상(Epik High Is Here 上)’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에 출연해 윤하와 함께한 ‘우산’, ‘플라이’ 등 명불허전 무대를 보여준 에픽하이가 정규앨범으로 또 한 번의 히트곡을 쓸지 주목된다.
그룹 빅뱅(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도 컴백을 발표하며 가요계 지각 변동을 예고했다. 빅뱅의 신곡은 2018년 3월 발매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빅뱅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빅뱅이 올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며 이미 신곡 녹음 작업은 마쳤으며 뮤직비디오 촬영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승승장구하던 빅뱅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된 승리가 그룹에서 탈퇴하며 빅뱅은 5인조에서 4인조로 개편됐다. 컴백 예고만으로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빅뱅이 과연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많은 이목이 집중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신인 아이돌 그룹들의 데뷔 러시 속에서도, 지난해 샤이니 2PM 등에 이어 올해에도 연륜 있는 그룹들의 반가운 컴백이 눈에 띈다. 오랜 공백기 무색하게 자신들의 색깔로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해낼지 관심이 모인다”고 말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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