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리프트

[WCK 미디어데이] WCK 선수-감독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은 롤스터Y-T1"

Talon 2022. 2. 15. 16:10

첫 정규 시즌을 앞둔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각 팀의 선수 및 감독들이 예상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롤스터Y와 T1이었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는 2022 WCK 스프링 미디어데이 행사가 진행됐다. 오는 21일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사정상 참석하지 못한 광동 프릭스를 제외한 2022 WCK 스프링 참가 5개 팀의 감독 및 선수가 첫 정규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진행 중 가장 우승이 유력한 팀이 어디 일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롤스터 Y 또는 T1을 꼽았으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롤스터 Y는 ‘전통의 강팀’이라는 점을, T1은 지난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각각 들었다.

롤스터 Y를 우승 후보로 꼽은 팀들 중 팀 지피의 이정훈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고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고의 코칭스태프 진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답했으며, 리브 샌드박스의 서규원 감독은 “첫 WCK에서는 롤스터 Y가 우승했고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는 T1이 우승했는데 두 팀이 다시 한번 격돌하면 어떻게 될지 예상이 되지 않지만 롤스터 Y 쪽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롤스터 Y의 우세승을 예상했다. T1의 김영준 감독 역시 “선수들의 체급이 높다고 생각하며 코칭스태프의 수가 많아 전술 준비에 있어 데이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반면 T1을 꼽은 팀 크레센트의 전종현 감독은 “지난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의 모습이 인상깊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다수의 팀들로부터 우승 후보로 지목된 롤스터Y의 강동훈 감독 역시 롤스터 Y의 우승을 선택하며 “지난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패배를 통해 깨달은 것이 많았고, 그 이후로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호라이즌 컵에서 넘어서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WCK 스프링은 오는 21일부터 4월 2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정규 시즌은 3전 2선승제 2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여기서 상위 4개 팀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마지막 우승 팀을 결정한다.

참가 팀으로는 지난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 팀인 T1을 비롯해 롤스터Y, 리브 샌드박스, 광동 프릭스 등 프로 4개 팀과 팀 크레센트. 팀 지피 등 오픈 예선을 통과한 2개 팀 등 총 6팀이 나서며 총 상금 1억 원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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