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R6] 담원, 옥시즌에 역전패하며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 도전 막 내려

Talon 2022. 2. 16. 16:30

그룹 스테이지를 전승으로 통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담원 기아(이하 담원)의 플레이오프 스테이지 도전이 막을 내렸다.

담원은 한국 시간으로 16일 새벽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진행된 ‘레인보우 식스: 시즈’ 2021-2022 시즌 최고 대회 ‘식스 인비테이셔널 2022’의 패자조 2차전에서 조별리그 때 같은 조에 속했던 옥시즌 e스포츠(이하 옥시즌)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했다.

빌라에서 진행된 1세트, 선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담원은 첫 라운드를 가져간 뒤 상대와 한 포인트씩을 주고받으며 전반을 3-3으로 마치고 공수를 전환했다. 이어 방어 진영에서 진행된 후반전, 옥시즌에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5-5까지 따라붙으며 반격에 성공한 뒤 한 라운드씩을 다시 주고받고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연장 첫 라운드 방어 상황에서 경기 시간 동안 상대의 해체 키트 설치를 막아내며 어드밴티지를 가져간 담원은 14라운드 ‘린’ 장병욱과 ‘우기맨’ 박진욱이 2킬씩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해안선에서 진행된 2세트, 선공으로 경기를 시작한 담원은 1라운드와 2라운드를 쉽게 잡아냈으나 3라운드부터 옥시즌의 공세에 조금씩 포인트를 내주며 전반전을 3-3으로 마무리했으며, 공수 전환 후 후반 초반 상대 공세에 리드를 내어주며 끌려다녔다. 담원도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았으나 5-6의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맞이한 12라운드에 마지막 수비수가 상대 공격에 1초를 남기고 쓰러지면서 5-7로 세트 스코어 동점을 허용했다.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3세트, 방어 진영에서 경기를 시작한 담원은 초반부터 상대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당하며 0-3으로 끌려갔으며, 4라운드에 첫 포인트를 가져간 뒤에도 다시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제압당하며 1-5로 공수를 전환했다. 공격을 시작한 뒤에도 상대 전략에 밀리며 첫 라운드를 내주고 매치 포인트에 몰렸으며, 8라운드에 포인트를 추가하기는 했으나 9번째 라운드에 트리플 킬과 더블 킬로 완벽한 라운드를 내주며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한편 패자조 1차전에서 로그를 꺾고 2차전으로 진출했던 엘레베이트도 페이즈 클랜에 완패, 이번 대회 APAC 지구 팀들은 모두 탈락하게 됐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