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VCK 미디어데이] 스테이지 1 우승 유력 팀은 'DRX-담원-온슬레이어스'

Talon 2022. 2. 21. 17:30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2022 시즌 첫 국내 대회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 1에 참가하는 각 팀의 코칭스태프들이 예상한 가장 강력한 우승 구도는 DRX와 담원, 온슬레이어스의 3파전이었다.

21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 1의 미디어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각 팀의 각오를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선전을 통과한 8개 팀의 감독 및 선수가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소감과 목표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행사 진행 중 가장 우승이 유력한 팀이 어디일지를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팀들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에 진출했던 비전 스트라이커즈가 이름을 바꾼 DRX와 로스터를 강화한 담원 기아, 그리고 지난 시즌 이름을 알렸던 유명 선수들이 뭉친 온슬레이어스의 3강 구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각 팀의 장점으로는 각각 DRX는 ‘지난 시즌 다양한 대회 경험과 기존 로스터를 중심으로 전략을 강화한 점’,을 담원 기아는 ‘새로운 멤버와 코칭스태프의 합류 상황서 기존 멤버들과의 조화로운 팀 구성’을, 온슬레이어스는 ‘각 팀의 중심 선수들을 모아 새로운 팀으로 꾸려낸 선수들의 이름값과 가능성’을 들었다.

이에 대해 DRX의 김민수 코치는 “저희 팀의 성적에 기대가 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올해 처음으로 풀리그로 진행되는 만큼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고, 다른 팀도 약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담원 기아의 강근철 감독과 온슬레이어스의 정범기 코치도 ‘세 팀 중 두 팀이 결승전서 마주하게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 외의 팀들 중에는 마루 게이밍의 윤지후 감독과 홀리몰리의 김한규 감독, WGS 엑스잇의 강지민 감독이 자신들의 팀도 충분히 결승 진출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으며, 팀 T5의 고영규 감독과 데스페라도의 ‘갓코’ 박찬민 선수는 “우승도 좋지만 실력을 쌓아 4강을 목표로 한 뒤 찬스를 노려보겠다.”라고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VCK' 스테이지 1은 오는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3주 동안 본선을 진행한다. 3전 2선승제의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선에서 최종 순위 6위 안에 들어가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참가권을 획득할 수 있으며, 플레이오프 우승팀에게는 각 지역 우승팀들이 대결하는 챔피언스 대회의 도전권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 500만 원이며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2위 2,000만 원, 3위 1,500만 원, 4위 1,100만 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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