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21일 오후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 LCK관에서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국내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 미디어데이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장 많은 팀으로부터 경계 대상 1호 팀으로 꼽힌 DRX의 '글로우' 김민수 감독은 "풀 리그다 보니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방심하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담원 기아와 온 슬레이어스가 라이벌이라고 생각하고 변칙적인 스타일의 데스페라도가 까다로울 것 같다"라고 했다. DRX는 지난해 비전 스트라이커즈라는 이름으로 한국을 대표해 챔피언스 무대에 섰다. 이번 예선에서는 무실 세트로 통과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발로란트 e스포츠' 청사진도 밝혔다.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총괄은 "강력한 인재풀과 인프라 등을 앞세워 아시아 최고 프리미어 총싸움 게임 e스포츠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지역 대회인 챌린저스와 스테이지 종료 후 열리는 글로벌 대회인 마스터스 그리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로 이어진다.
라이엇 게임즈 올해 계획에 의하면 챌린저스는 2~3월에 스테이지 1을 개최한다. 챌린저스 스테이지1 상위 입상자들이 모인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스테이지 1은 4월에 열린다. 5~6월에는 챌린저스 스테이지 2가 진행된다. 마스터스 스테이지 2는 7월 개최된다.
두 차례 스테이지 성적에 따라 주어지는 서킷 포인트와 8월 진행되는 지역별 최종 선발전 성적을 기반으로 발로란트 챔피언스 진출팀이 정해진다. 발로란트 세계 최고 팀을 가리는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9월 열린다.
올해 초 열린 예선 결과 챌린저스 스테이지1 본선에 진출한 팀은 DRX, 담원 기아, 마루 게이밍, WGS X-IT, 데스페라도, 온 슬레이어스, 팀 T5, 홀리몰리까지 총 8개 팀이다.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1'은 오는 23일 팀 T5와 WGS X-IT, DRX와 데스페라도 대결로 시작한다.
- 출처 : 더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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