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광동 프릭스 2연속 치킨으로 첫 날 선두, DK가 2위

Talon 2022. 2. 24. 14:40

2022년 첫 PWS에서 광동 프릭스가 치고 나온 가운데 DK가 그 뒤를 추격했다. 스매시 컵 우승팀인 젠지는 17점 13위로 아쉬운 성적을 보였다.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서바이벌 1주 1일차 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그 뒤를 DK와 이엠텍, 오피지지, 마루 게이밍이 추격하는 구도가 그려졌다.

이날 경기는 펍지 스매시 컵 우승팀인 젠지의 권한 행사로 미라마에서 모든 경기가 진행됐지만, 정작 젠지는 첫 라운드 킬을 내지 못하고 15위로 탈락했다. 1라운드 탑 4팀으로는 마루 게이밍과 DK-이엠텍-고고 푸시가 남은 가운데 DK는 멘털 한 명만 남은 상황에서 고고 푸시 두 명을 잡아내며 3위까지 올라갔고, 마루 게이밍이 치킨을 가져가며 개막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의 수난은 계속됐다. 2라운드에서도 2킬을 거두긴 했지만 이후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며 2점 만을 거둔 채 뒤에서 두 번째로 다시 탈락한 것. 마루 게이밍 역시 탑 4에 합류하지 못한 채 DK는 4위로, 기블리는 3위로 경기를 마쳤고 결국 광동 프릭스가 이엠텍을 정리하고 치킨을 차지했다.

3라운드 초중반 상위권을 달리던 마루 게이밍과 이엠텍이 정면 대결을 벌인 끝에 이엠텍이 15위로 탈락한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던 젠지와 서니 사이드업, 그리고 고앤고가 후반까지 남아 반전을 노렸다. 광동 프릭스와 기블리-고앤고-젠지가 탑 4로 남은 가운데 기블리가 고앤고에 점수를 넘겨주며 4위로 탈락했고, 젠지가 3위로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광동 이엔드와 고앤고 화랑이 1대 1 대결을 펼친 가운데 다시 한번 광동이 치킨을 가져갔다.

4라운드에서도 이엠텍이 초반 탈락했고, 다시 한 번 광동-DK-오피지지-고고 푸시 네 팀이 탑 4를 형성했다. 오피지지가 먼저 탈락한 가운데 DK와 고고 푸시가 집을 두고 결전을 벌였고 결국 DK가 승리한 이후 광동까지 잡아내며 순식간에 27점을 획득했다. 마지막 5라운드에서는 광동이 이동 중 이엠텍에 잡히며 허무하게 16위 탈락했고, 오피지지와 이엠텍-DK-베로니카7이 탑4로 남았다. 지난 라운드 우승팀 DK가 자기장에 들어오지 못한 채 탈락했고, 이엠텍이 3위로 라운드를 끝낸 가운데 오피지지가 이날의 마지막 치킨을 가져갔다.

작년과 달리 위클리 서버이벌 한국 1위부터 8위, 일본 1위부터 4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1위부터 4위가 주말 위클리 파이널에서 맞붙는 방식으로 바뀌어 진행된다. 한국에서는 젠지가 스매시 컵 우승팀 자격으로 이미 위클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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