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6주 4일차 2경기에서 T1이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2대 0으로 이기고 12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한 이민형은 기대 이상으로 선전한 한화생명의 긴급 콜업 선수들로 인해 당황한 기억이 있냐는 질문에 “저희의 기본 체급 자체가 훨씬 높았다고 생각해서 의식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전했으며, “기본기만 잘 지키면서 하면 이긴다고 생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대 바텀 듀오와의 라인전 상황에 대해 이민형은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 모두 실력 차이가 난다고 한 쪽이 압도할 수 있는 구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첫 세트에서는 실수가 몇 번 나왔던 것 같은데 게임을 질 정도로 큰 실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뒤, “두 번째 세트에서는 하던 대로 해서 그림이 잘 나왔다”며 게임에 대해 평가했다.
이민형은 이번 시즌 징크스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부분과 관련해 그는 “제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챔피언이고 지금 메타에서도 좋은 챔피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초반에 많이 가져가는 것 같다”는 챔피언 선택 이유를 밝혔으며,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이 무엇이냐는 추가 질문에 “아펠리오스”라고 답했다.
이민형은 T1의 연승 기록에 크게 의시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연승 자체는 크게 의식하지 않고 있다. 그날 경기를 이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연승이 이어진 것 같고, 기록도 새로 세우면 좋겠지만 결국에는 우승을 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연승보다는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승을 목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는 생각을 전했다.
T1의 다음 대결 상대는 완전체 젠지다. 이민형은 “1라운드 때는 저희가 젠지를 이겼다고 생각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저희가 질 거라고는 생각 안 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으며, 가장 중요한 라인으로는 “모두 중요할 것 같지만 탑 라인에서 많은 일이 일어날 것 같다”며 승부의 핵심처로 탑 라인을 예상했다.
아시안게임에 대한 이민형의 생각도 다시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저와 케리아 선수 둘 다 정말 가고 싶어 한다. 바텀 듀오는 호흡이 중요하기 때문에 함께 간다면 좋을 것 같다. 만약 선발된다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국가대표 선발 경쟁 상대로는 “데프트 선수나 룰러 선수일 것 같다”는 생각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완전체 젠지와 붙게 된다. 코로나 조심해서 건강하게 재밌는 경기 보여드리고 13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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