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패 끊은 프레딧, 계속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Talon 2022. 3. 2. 14:50

연패를 끊고 기분 좋게 새로운 주를 맞이한 프레딧 브리온(이하 프레딧)이 연승으로 한 번 위를 올려다 볼 수 있을까?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7주 1일차 1경기에서 프레딧과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격돌한다.

프레딧은 선수들의 폼이 조금씩 올라오는 모습을 보이더니 지난 경기 kt 롤스터를 잡고 연패를 끊었다. 1세트에서는 ‘라바’ 김태훈이 아리로 경기를 뒤흔들더니 2세트에서는 ‘엄티’ 엄성현이 헤카림을 꺼내며 전장을 휘저어 축포를 쏘았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2라운드 후반으로 넘어가기 전에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가능성도 보인다.

하지만 워낙에 도깨비같은 팀이다 보니 아직까지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불안한 시선도 있다. 불리한 상황을 기껏 넘겨 놓고는 신나서 달려들다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지는 모습을 너무도 자주 봐왔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초조하게 화면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팬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고통이다.

결국 프레딧은 팬들에게 안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오늘 경기에서 단순한 승리가 아닌, 경기 내용 면에서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상대인 한화생명은 코로나 상황에 직격탄을 맞으며 현재 최하위에 몰려있기는 하지만 선수들의 운영 및 교전 능력에 있어서는 결코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기쁘게 한 프레딧이 오늘 경기에서도 다시 한번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까? 그 결과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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