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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손나은(19)이 정은지에 이어 '지상파 드라마 저격수'로 떠올랐다.
손나은이 출연하는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는 27일 방송에서 9.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광고제외)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국시청률로 따져도 7.9%다. 6.1%를 기록한 MBC '아들녀석들'을 1.8% 포인트 앞지른 수치. 이로써 '무자식 상팔자'는 지난 5일 방송부터 4주 연속 '아들 녀석들'을 시청률 면에서 꺾었다. 비지상파 드라마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지상파 드라마와의 경쟁에서 앞선 것은 1995년 국내에 유료방송이 출범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김수현 사단'에 합류한 손나은은 정은지의 지난해 활약과 정확히 일치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상파를 따돌리는 화제극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펼쳐 '연기돌'로 인정받았다는 점이 똑같다. 손나은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귀엽고 상큼한 연기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자랐지만 긍정적이고 밝은 여고생 오수미 역을 맡아 열연 중. 유동근(안희재)의 막내 아들 이도영(안준기)은 '현대판 캔디'같은 여고생 손나은의 풋풋한 매력에 끌려 울며불며 결혼을 시켜달라고 떼를 쓰고 있다. 27일 방송에서 상사병에 걸린 듯이 끙끙 앓아가며 "장가보내 주세요"라고 우는 이도영의 모습에 많은 중년 시청자들은 '아들 자식 헛 키웠네'라며 혀를 끌끌 찼을법 하다. 영화 '가문의 영광5', SBS 사극 '대풍수' 등을 거치며 연기공부를 한 손나은은 '아이돌 연기자'라는 편견을 뛰어넘을 만큼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끌어냈다.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에이핑크 멤버 전원은 연습생 때부터 연기 수업을 받았다. 연기 활동을 병행할 목표로 노래와 연기 레슨을 같이 받은 것"이라며 "연습생 때부터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연기 활동에 큰 어려움이 없는 것 같다.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무자식 상팔자'는 싱글맘과 혼전동거에 이어 미성년자의 결혼 등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라마의 소재로 다루고 있다. 이런 점에 시청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김수현 작가가 디테일하게 표현한 캐릭터를 배우들이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출처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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