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페이트' 유수혁 "플레이오프, 후회 없이 최선 다하겠다"

Talon 2022. 3. 21. 15:00

“이제 플레이오프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후회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

광동 프릭스의 ‘페이트’ 유수혁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알렸다.

2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9주 5일차 순위 결정전에서 광동이 승리했다. 프레딧을 꺾은 광동은 정규 리그 5위를 확정 지었으며 DRX와의 플레이오프 대결이 성사됐다.

기자실에 찾은 유수혁은 승리 소감으로 “스스로도 만족스럽고 좋은 것 같다”는 기쁜 마음을 전했으며, 프레딧과의 순위 결정전과 관련해 “팀합도 좋고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해 저희도 팀적으로 잘 맞춰서 하려고 했다”는 준비 과정을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유수혁은 르블랑을 통해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르블랑과 리 신 조합을 사용한 이유와 관련해 그는 “르블랑의 장점이 훌륭하다고 생각하는데 가장 시너지가 잘 맞는 챔피언이 리 신이라고 본다”며 챔피언 선택 이유를 밝혔으며, 르블랑의 장점으로 “상대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상황이 나오면 그걸 캐치하는 능력이 다른 챔피언에 비해 뛰어나다. 또 제 플레이와도 어울리고 편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정규 리그를 마무리 한 소감으로 유수혁은 “우여곡절이 많은 험난한 시즌이었다. 팀원들 사이의 합도 초반에 맞지 않았고 개인 기량도 불안정했다. 이 부분을 딛고 개인적으로 성장한 부분이 있다. 또 5위로 마무리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이번 시즌이 그에게 있어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본인 기량이 더욱 좋아진 것 같냐는 질문에 유수혁은 “컨디션 관리를 잘하고 오면 평소보다 더 잘되는 것 같다. 나머지 부분은 숙련도도 있고 자신 있는 챔피언 위주로 하다 보니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DRX다. 유수혁은 “베릴 선수의 주도로 한 명을 포커싱하면서 시작하는 교전과 같은 부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소규모 교전의 유불리와 포커싱 능력을 더 키워서 준비해야 될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저도 작년이 첫 플레이오프였고, 팀에 다전제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위축되지 않고 저희끼리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최대한 잘 해내야 될 것 같고, 정규 시즌 저희보다 높은 순위의 팀을 이겨본 기억이 없는데 이런 부분도 딛고 일어나야 할 것 같다”는 플레이오프 준비하는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유수혁은 “이제 플레이오프만 남았다. 마지막까지 후회 남기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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