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여제 서지수 선수입니다!
서지수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전직 여성 프로게이머입니다. ToSsGirL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며, 종족은 테란이죠.
2002년 하반기 SouL에 입단하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여성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많아 여제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프로리그 출전 경험도 있었으나 승리를 거둔 적은 없었고, 결국에는 프로리그 로스터에서 오랫동안 제외되기도 했습니다.
서지수 선수는 2008년 10월 14일, 여성신문이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선정한 '2030 여성 희망리더 20인'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고, 2008년 10월 30일에는 9달 만에 1군으로 복귀, 11월부터 프로리그에 출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서지수 선수는 2009년 7월 20일, 방송경기 최초로 남성 선수인 박정석 선수에게 승리했습니다. 박정석 선수와의 1877일 만의 승리이기도 했습니다. 여성부 리그의 폐지로 다른 여성 게이머는 모두 은퇴하였지만, 서지수 선수만은 2012년까지 유일하게 활동한 여성 프로게이머이죠.
2012년 6월 29일 서지수 선수는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였으며, 7월 17일 열리는 프로리그 경기에 은퇴 경기로 출전하기로 하였으나, 끝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은퇴 이후 여동생과 같이 자신의 아이디였던 토스걸이라는 이름으로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며 쇼핑몰 CEO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 예선
서지수 선수는 스타리그, MSL에 계속 도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예선전 통과를 하지 못했습니다. 2002년 하반기 데뷔 이후 2012년 상반기까지 스타리그 예선은 0번, MSL 예선은 1번 통과한 기록이 있습니다.
수상 경력
2003년 3월 제3차 ghemTV 스타리그 여성부 3위
2004년 1월 제1회 KBC 광주 여성부 우승
2004년 5월 MBC게임 4차 마이너리그 진출
2005년 3월 제4차 겜티비 4th 여성부 스타리그 우승
2005년 4월 Ladies MSL 우승
2008년 4월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1 128강
2008년 10월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2 64강
2009년 3월 TG삼보 인텔 클래식 시즌3 128강
2009년 5월 ESWC 천안 - 스타크래프트 부문 3위
2009년 e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출전
이상 서지수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저도 여성부 리그의 부활을 원하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입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여성 선수들은 어찌 보면 실력보다는 외모로 눈에 띄는데요. 여성부 리그가 부활하여 그 선수들이 실력도 뽐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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