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광동 장누리 감독 "역대급 T1이지만 플레이오프는 모른다"

Talon 2022. 3. 25. 14:00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가 DRX를 꺾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장누리 감독이 선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내비쳤다.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 1라운드 2경기에서 광동이 DRX를 상대로 3대 2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어려웠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유지해줘서 잘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값진 승리라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한 장누리 감독은 오늘 풀세트 접전과 관련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선수 면면을 보고 게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것은 예상했다. 그래도 마음 한 켠에서는 승리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DRX와의 대결에 대해 장누리 감독은 “정규 리그에서 패배했지만 2라운드 때는 충분히 할 만하다고 생각했다. 상대가 오늘 교전 중심의 조합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트위스티드 페이트를 많이 준비해 당황했다. 그래도 준비한 대로 선수들이 잘 해줘서 이긴 것 같다”며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세트에서는 ‘기인’ 김기인의 우르곳이 깜짝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장누리 감독은 “기인 선수가 자신 있어했고 조합도 잘 맞아서 사용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한 뒤, “그라가스를 상대로 괜찮다”며 챔피언 선택 이유를 밝혔다.

광동의 다음 상대는 T1이다. 장누리 감독은 “정말 ‘역대급’으로 강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부담 갖지 말고 저희 팀이 용기 있게 붙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케리아 선수가 너무 잘하고 있다.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팀이지만 케리아 선수를 많이 신경 쓸 것 같고 플레이오프는 모르기 때문에 저희만의 방법으로 잘 준비해서 한 번 도전해 보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누리 감독은 “오늘 페이트 선수가 감기라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많이 힘들어 했는데 마지막까지 집중해줘서 고맙다. 팀의 주장이자 맏형인 테디 선수도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잘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감사를 선수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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