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708일 만에 결승서 다시 만나는 T1과 젠지, 여전히 팀의 기둥인 '페이커'와 '룰러'

Talon 2022. 3. 28. 12:30

T1과 젠지가 스프링 시즌의 우승컵을 두고 708일 만에 다시 격돌한다.

4월 2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서 T1과 젠지가 맞붙는다.

지난 시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T1은 LCK 10회 우승이라는 대기록 도전에 나선다. 이에 맞서는 젠지는 지난 스프링 시즌에 이어 1년 만에 결승 무대에 다시 올랐다. 젠지는 2013년과 2014년 스프링 시즌의 왕좌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후 진출한 결승전에서는 모두 준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시간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양 팀은 2020년 4월 25일 치러진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왕좌를 두고 격돌했었다. T1이 젠지를 3대 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두 팀의 희비는 엇갈렸다. 젠지의 입장에서 이번 결승전은 그때의 복수를 앙갚음할 좋은 기회이다. 이번 정규 리그에서 제대로 된 맞대결을 펼치지 못해 본 T1의 입장에서도 자신들이 우위에 있음을 다시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이다.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은 2020년 두 팀이 격돌했던 결승전에 이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당시보다 더욱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며 이번 결승전에서도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두 선수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맞이하게 될 이번 결승전에서 누가 담원 기아의 뒤를 이어 왕좌를 차지할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