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3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2022년 LCK 스프링 결승전을 앞두고 양 팀의 감독과 선수들을 한 자리에 모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박재혁은 결승전 스코어로 3대 1 승리를 예측했다. “내 바람이다. 가장 좋아하는 스코어가 3대 1”이라며 T1을 꺾고 우승하고 싶은 의지를 내비쳤다. 오프라인 유관중 결승전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결승전에 세 번 진출했는데 모두 무관중이었다. 이번에는 관중들과 함께 하기 때문에 기분 좋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의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동안 국내 대회 우승의 문턱에서 젠지는 T1에 무릎 꿇으며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었다. 그러나 박재혁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올해의 젠지는 다를 것 같냐는 물음에 그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플레이 스타일과 선수들의 성향 모두 다르다. 또 T1을 롤드컵과 같은 큰 대회에서는 이겨봤기에 이기지 못할 상대는 아니라고 본다”며 새로워진 젠지의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아시안 게임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박재혁은 “2018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아픔을 통해 성장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다”며 국가대표로 다시 금메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많은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역대 최고의 원거리 딜러로 평가받는 부분과 관련해 “꾸준히 성적을 냈기 때문에 그러한 평가를 해주셨다고 본다. 뿌듯하기도 하고 더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든다”는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재혁은 “담원 기아전 5세트처럼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알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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