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일정이 종료됐다. 10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은 총 20경기의 누적 포인트 합계로 최종 순위가 결정되며 첫 날인 7일은 에란겔 맵을 무대로 5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참가 소감으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잘 이뤄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이야기한 임광현은 1경기를 빠르게 탈락한 상황서 다음 경기에 들어가기 전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에 대해 “첫 번째 경기는 개인의 실수로 인한 것이기에 큰 피드백 대신 ‘집중하자’는 말 정도만 했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상대 팀들과의 경쟁 및 역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에 대해서는 “다른 팀 점수에 신경 쓰기보다 우리 팀이 잘 해서 치킨을 먹는 것만 신경 썼다. 6경기 초반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초반에 킬을 많이 기록했지만 저희도 치킨만 챙기면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일차 경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저희 팀을 빼고 이야기하면 다나와가 5경기에서 창고를 밀고 킬을 모두 챙기며 치킨을 먹은 것이 인상 깊었다.”라고 답한 임광현은 가장 경계되는 팀에 대해서도 “2등인 다나와가 공격적인 부분에서 강력하고 포인트 차이도 많이 나지 않아 가장 경계된다.”라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임광현은 “큰 전략보다는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저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꾸준히 잘 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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