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토 코르사

람보르기니, e스포츠 레이싱 팀 창단하고 레이서 3명 계약

Talon 2022. 4. 12. 13:00

폭스바겐 그룹 소속의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이하 람보르기니)가 e스포츠 레이싱 팀을 선보였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e스포츠 레이싱 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e스포츠 팀(이하 람보르기니 e스포츠 팀)’을 창단하고 선수들과 계약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창단 동기에 대해 람보르기니 측은 “지난 2020년에 진행했던 가상 원메이크 레이스인 ‘더 리얼 레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e스포츠 레이싱 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람보르기니 e스포츠 팀’은 쿠니스 시물라치오니의 시뮬레이션 레이싱 게임 ‘아세토 코르사 컴페티치오네’를 주종목으로 하는 e스포츠 레이싱 대회 ‘GT 월드 챌린지 e스포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새롭게 계약한 레이서로는 카트 레이서 출신으로 ‘더 리얼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던 조단 셰라트를 비롯해 F1 e스포츠 시리즈 등 다수의 레이싱 게임 대회서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지안프란코 지글리올리, 그리고 심그리드 월드컵 2020의 챔피언이었던 조르지오 시모니니 등 세 명이 확정되었다.

 

특히 이 팀은 람보르기니의 레이싱 전담부서인 스콰르다 코스세의 지원 아래 팀장, 드라이버 코치 및 엔지니어로부터 원격 측정 데이터의 수집 및 분석을 통한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며 레이싱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대해 람보르기니 모터스포츠의 조르지오 사나 총괄은 “시뮬레이션 레이싱은 실제 레이싱에 참여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전문 드라이버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되었으나 이제는 오늘날의 모터스포츠 현장에 있어 중요한 플랫폼 중 하나다.”라고 말한 뒤 “업계에서 수십 년의 발전을 거친 후 시뮬레이션 레이싱은 실제 경쟁과 점차 가까워지고 있으며, 전문 모터스포츠를 부러워할 것이 없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시뮬레이션 레이싱을 통해 우리 브랜드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자동차 설정과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요소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e스포츠팀의 창단과 함께 2022년에 ‘더 리얼 레이스’의 세 번째 시리즈를 개최할 것이라고 함께 알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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