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PL] RNG, TES 3-2로 제압하며 'LPL의 봄의 제왕' 다시 한 번 증명

Talon 2022. 4. 24. 15:00

플레이오프 2번 시드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이 승자조 결승전에 이어 다시 한 번 5번 시드 탑 e스포츠(TES)를 꺾고 스프링 스플릿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국 최상위 프로리그인 LoL 프로페셔널 리그(LPL) 2022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에서 RNG가 TES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세트는 초반 드래곤 2스택을 쌓고 교전서도 킬 포인트에서 앞선 TES가 유리하게 경기를 이끄는 듯했으나 3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둥지 앞서 열린 전면전서 포인트를 획득하며 첫 드래곤 스택을 쌓은 RNG가 TES가 중앙 지역에 소환한 전령을 타워에 닿기 전 쓰러뜨린 것을 기점으로 조금씩 분위기를 자신들의 분위기로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다섯 번째 드래곤을 준비하는 과정서 열린 전면전서 3킬을 더하며 킬 포인트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지만 대지 드래곤의 영혼을 내주며 RNG에 다시 위기가 찾아오는 듯했으나 바론 버프를 두른 뒤 열린 후속 교전서 리신의 더블 킬로 다시 분위기를 다잡았다.

 

이어 상대 상단 지역 입구에서의 교전서 승리한 RNG는 상단 억제기까지 철거하는데 성공했으며, 중앙 지역에서의 교전서 킬을 추가한 뒤 장로 드래곤과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독식했다. 결국 다시 TES의 본진으로 진격한 RNG는 마지막 교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뒤 넥서스를 파괴,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2세트는 하단 지역 합류전서 RNG가 선취점을 기록한 뒤 양 팀이 1킬씩을 꾸준히 주고받으며 균형을 유지하다 TES가 하단지역서 2킬을 기록하며 조금씩 앞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드래곤 2스택을 쌓은 RNG가 TES가 바론을 치는 상황을 습격하며 열린 전면전서 3킬을 기록하며 킬 포인트를 역전한 뒤 바론 버프를 둘렀으나 그 사이 백업에 나선 TES도 RNG의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했다.

 

TES의 중앙 1차와 2차 타워를 단숨에 파괴한 RNG는 물러나는 과정서 습격해온 TES와의 교전서 4데스를 기록한 뒤 네 번째 드래곤과 두 번째 바론도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드래곤 3스택을 쌓고 상대의 본진 진입 시도를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물러나는 TES를 정글서 덮치며 추격전으로 에이스까지 띄운 RNG는 다시 한번 정글서 시작된 전면전서 2:1 교전으로 승리하며 세 번째 바론과 바람 드래곤의 영혼을 독식하고 상대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저항까지 제압하며 다시 한 포인트를 앞서 나갔다.

 

3세트는 첫 드래곤 앞에서의 전면전서 RNG는 벡스가 트리플 킬을, TES는 헤카림이 더블 킬을 각각 기록한 뒤 첫 드래곤 스택은 RNG가 챙겨갔으나 하단 정글서 RNG의 벡스가 TES의 노틸러스를 자르며 시작된 교전서 TES가 드레이븐의 더블 킬을 앞세워 3킬을 추가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RNG는 교전을 통해 추격에 나서봤으나 중요한 타이밍에 TES가 맥을 끊었으며, RNG 본진 앞 정글 전면전서 4킬을 기록한 TES가 바론 버프를 두르고 본진 진입을 위해 중앙 2차 타워를 철거했으나 RNG도 징크스의 더블 킬을 바탕으로 추격의 끊을 놓지 않았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TES는 바론 둥지 앞에서의 교전에서 다시 한번 4킬을 쓸어 담은 뒤 RNG의 본진으로 진입해 중앙 내부 타워를 철거하고 물러났으며, 대지 드래곤의 영혼과 두 번째 바론 스택을 독식했다.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RNG의 본진으로 향한 TES는 마지막 교전서 에이스를 기록하며 승리, 첫 세트 포인트를 획득했다.

 

4세트는 하단 지역서 레오나로 선취점을 기록한 TES가 상단 지역서도 추가 킬 포인트를 기록하자 RNG가 반격에 나서 바로 2킬을 따라붙은 뒤 역전 포인트까지 더했으며, TES도 지지 않고 전령 앞에서 3킬을 쓸어 담으며 전령을 챙긴 뒤 상단 지역서 상대 둘을 더 쓰러뜨리고 첫 드래곤 스택을 챙겼다. RNG가 중앙 지역 정글서 반격에 나서 2킬을 챙겼으나 TES가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뒤 1차 타워를 철거하고 두 번째 전령과 드래곤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상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RNG의 2차 타워와 내부 타워까지 파괴했다.

 

RNG도 상단 지역에 힘을 집중하며 2차 타워까지 철거한 뒤 드래곤도 스틸하자 TES가 추격에 나서 2킬을 기록했으며 하단 2차 타워 철거 후 킬 추가와 함께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고 물러났으며, 하단 지역서 다음 찬스를 노렸으나 RNG도 허점을 노려 2킬을 끌어낸 뒤 바론으로 향했다. 바론을 치는 RNG를 덮쳐 킬과 함께 바론 스틸까지 성공한 TES는 후속 교전서 3킬을 추가하며 RNG의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저항까지 힘으로 제압하며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5세트는 하단 지역 합류전서 TES가 선취점을 기록한 직후 RNG도 상단서 킬을 가져가며 균형을 맞췄으나 TES가 상단 지역을 중심으로 킬을 추가하자 첫 드래곤을 가져간 RNG가 전령 앞으로 이동해 전면전을 열어 3킬씩을 주고받았다. TES가 하단 지역에 전령을 소환해 1차 타워를 파괴한 뒤 상단 1차 타워도 철거하자 RNG는 드래곤 2스택을 가져간 뒤 중앙서 TES의 직스를 자르며 킬 포인트를 역전했으며 세 번째 드래곤을 내주기는 했으나 직후 후속 교전서 4킬을 챙겼다.

 

드래곤 2스택을 챙긴 TES가 바론으로 향해 타격을 시작했으나 RNG가 이를 막아낸 뒤 둥지 뒤에서 직스를 자르고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다섯 번째 드래곤 등장 전 자리를 잡으려던 TES를 덮쳐 4킬을 쓸어 담고 중앙 2차 타워를 절반 정도 타격한 후 바론으로 향해 버프를 둘렀다. 다시 드래곤 앞에서 잭스의 더블 킬에 힘입어 3킬을 더하고 드래곤 3스택을 쌓은 RNG는 상단 2차 타워를 철거한 후 전장을 정리하며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고 바론을 타격했으며 TES의 병력이 다가오자 교전으로 전환해 상대를 한 명씩 쓰러뜨리며 본진으로 진입, 마지막 넥서스를 파괴하며 다시 한번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로써 RNG는 2021 스프링 스플릿에 이어 다시 한 번 LPL 스프링 스플릿 우승의 영광을 누렸으며 결승전 MVP로는 RNG의 탑 라이너 ‘빈’ 천쩌빈이 선정됐다. 또한 대한민국 부산서 개최되는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2022 MSI)에 LPL 대표로 참가하게 됐으나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중국의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대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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