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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CL]CJ 정우용, “프로리그에서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

Talon 2013. 5. 22. 17:48

"(이)병렬이게 거하게 밥을 쏘겠다"


새로운 마음 가짐!

정우용(CJ)이 22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1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이동녕(FXO)을 꺾고 차기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2:0의 완승을 거둔 정우용은 "WCS로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려고 한다"며, 차기 시즌에서 "무조건 16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우용과의 일문일답.

- 차기 시즌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 거의 1년 만에 본선에 올라갔는데, WCS로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으로 도전하려고 한다.

- 지난 인터뷰에서 이동녕을 상대로 자신감을 보였는데
▶ 솔직히 이동녕 선수가 신희범 선수처럼 초중반에 힘을 실을 줄 알았다.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무난하게 가면 이기기 힘들다. 그런데 상대가 무난하게 해서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잘하긴 잘 하시더라.

- 오늘 경기 내용은 어땠나
▶ 컨셉을 정석적으로 잡고 왔는데, 평소에 컨트롤이 좋지 않아서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풀린 것 같다.

- 1병영에서 바로 트리플을 했는데
▶ 계속 지뢰를 뽑았기 때문에 특별히 상대의 공격을 배제한 것은 아니었다. 공격이 들어와도 충분히 막을 자신이 있었다.

- CJ가 군단의 심장에 들어 다소 주춤한데
▶ 연습 때는 정말 잘하는데, 아직 방송에서 터지지 않는 것 같다. 정말 잘하고,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하위권에 있지만 끝까지 믿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

- 다음 시즌은 용산에서 경기가 열린다
▶ 개인적으로 곰TV 부스가 좋긴 한데, 용산에서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 목표는
▶ 무조건 16강에 진출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 오늘 쉬는 날이라 연습하기 힘들었는데, (김)정우 형이 많은 조언을 해줬다. 그리고 (이)병렬이랑 게임을 많이 했는데, 큰 도움이 됐다. 정말 고맙고, 나중에 거하게 밥을 쏘도록 하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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