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CL]신희범-어윤수-정우용-정윤종, WCS 스타리그 진출!

WCS 코리아 챌린저 리그 3라운드 모무 마무리

승자는 스타리그로, 패자는 승격강등전으로!

신희범(LG-IM)-어윤수(SK텔레콤)-정우용(CJ)-정윤종(SK텔레콤)이 22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1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며 차기 WCS 스타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먼저 고병재(FXO)를 상대한 신희범은 2:0의 완승을 거뒀다. 기막힌 맹독충-바퀴 드롭으로 빠르게 1승을 거둔 신희범은 2세트에서도 땅굴망 공격으로 상대의 본진을 장악해 고병재로부터 두 번째 GG를 받아냈다.

2경기 어윤수와 정경두(SK텔레콤)의 팀킬전에서는 어윤수가 승리를 차지했다. 어윤수는 뮤탈리스크-타락귀로 제공권 장악, 감염충으로 카운터 펀치를 날리며 1승을 선취했다. 그리고 2세트에서는 상대의 빌드 실수를 놓치지 않으며 저글링으로 경기 마무리 해 차기 시즌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 정우용도 이동녕(FXO)을 상대로 2:0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WCS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1승을 먼저 확보한 정우용은 DF아틀라스에서 트리플 이후 빠르게 2공학연구소를 올리며 후반 힘 싸움을 준비했고, 이후 상대의 진출을 완전히 봉쇄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챌린저 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정윤종과 변현우(프라임)의 맞대결. 아쉽게 1세트를 내준 정윤종은 아킬론황무지에서 빠르게 6가스를 완성하며 거신과 고위기사를 조합했고, 이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좁은 지형을 활용한 사이오닉 폭풍으로 상대의 올인 러시를 저지, '패승승'의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로써 신희범-어윤수-정우용-정윤종은 3라운드를 통과하며 프리미어 리그 무대를 밟았고, 아쉽게 패한 고병재-정경두-이동녕-변현우는 승격강등전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리게 됐다.

▶ 2013 WCS 코리아 시즌1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 1경기 신희범(저) 2 vs 0 고병재(테)
1세트 여명 신희범 승 vs 패 고병재
2세트 벨시르잔재 신희범 승 vs 패 고병재

◆ 2경기 정경두(프) 0 vs 2 어윤수(저)
1세트 우주정거장 정경두 패 vs 승 어윤수
2세트 붉은도시 정경두 패 vs 승 어윤수

◆ 3경기 이동녕(저) 0 vs 2 정우용(테)
1세트 벨시르잔재 이동녕 패 vs 승 정우용
2세트 DF아틀라스 이동녕 패 vs 승 정우용

◆ 4경기 변현우(테) 1 vs 2 정윤종(프)
1세트 우주정거장 변현우 승 vs 패 정윤종
2세트 아킬론황무지 변현우 패 vs 승 정윤종
3세트 붉은도시 변현우 패 vs 승 정윤종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