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MSI] RNG 빼고 모두가 충격에 휩싸인 럼블 스테이지 4일차

Talon 2022. 5. 24. 12:10

1경기에서부터 이변이 발생하더니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 단 한 팀을 제외하고는 모든 팀이 충격에 휩싸인 채로 4일차를 마무리했다.

23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럼블 스테이지 4일차가 진행됐다. 이날 6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RNG가 2승을 추가했으며 G2 e스포츠를 제외한 나머지 네 팀이 1승 1패씩을 기록했다.

 

1경기로 치러진 PSG 탈론(이하 PSG)과 G2 e스포츠의 대결은 첫 드래곤과 전령, 그리고 선취점을 모두 가져간 PSG가 빠르게 앞서 나간 뒤 코르키를 집중 성장시킨 G2의 추격을 적절한 타이밍으로 끊어줬으며, 첫 바론을 내주는 대신 교전서 대승을 거둔 뒤 상황을 정리하고 찬스를 노리다 두 번째 바론 버프와 함께 다시 한번 G2를 제압하며 넥서스를 파괴했다.

 

2경기로 진행된 T1 대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의 대결은 초반부터 킬 포인트를 앞서나간 T1이 어려움 없이 EG를 잡아내는 듯했으나 상대 본진의 억제기를 치다 물러나는 상황서 상대 역습을 허용한 뒤 두 차례의 바론 타격 상황을 EG에 모두 대패하며 경기가 그대로 뒤집혀 다시 한번 패배를 경험해야 했다.

 

3경기로 진행된 사이공 버팔로(이하 사이공)와 로얄 네버 기브업(이하 RNG)의 대결은 초반 기싸움을 대등하게 치러낸 사이공이 빠른 교전 시도로 계속 포인트를 획득하며 앞서 나갔으나 RNG 역시 드래곤 스택을 바탕으로 찬스를 노렸으며, 장로 드래곤이 등장했을 때 바로 치는 대신 상대를 유인해 일망타진하며 그대로 한방에 경기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4경기로 진행된 G2와 T1의 대결은 초반 G2가 상단 지역으로 힘을 모으며 다수의 킬을 기록했으나 T1은 아펠리오스가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고 상대 병력을 제거하며 힘의 균형을 맞췄으며 오브젝트와 함께 후속 교전서도 이득을 챙기며 상황을 유리하게 가져가 바론 앞 교전서 대승을 거두며 G2를 꺾고 5승째를 기록했다.

 

5경기로 진행된 사이공 대 PSG의 대결은 초반부터 양 팀이 교전을 맵 곳곳에서 치열하게 이어간 가운데 조금씩 트런들을 앞세운 사이공에 우세한 분위기로 이어졌으며 드래곤 2스택을 쌓고 바론을 타격하다 교전으로 전환해 승리한 뒤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6경기로 진행된 RNG와 EG의 대결은 초반부터 몰아친 RNG의 습격에 EG가 피해를 입은 뒤 그 격차가 계속 벌어지며 RNG의 일방적인 우세로 이어졌으며 EG가 반격에 나서도 침착하게 맞받아치며 더 이상의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론 버프와 함께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넥서스를 파괴했다.

 

이로써 RNG가 7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으며 T1이 5승 3패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첫 승리를 가져갔으나 1승 7패를 기록 중인 사이공은 5일차 결과와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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