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이엠텍 NLB]프로팀만 3번째 격파! CTU, 이번에도 또 사고 칠까

Talon 2013. 5. 23. 17:42

전남과학대학교 LOL팀 CTU, 플래티넘리그 8강에서 나진 실드와 맞대결


NLB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CTU가 또 다시 프로팀 사냥에 나선다.

전남과학대학교 e스포츠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팀 CTU는 23일,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되는 이엠텍 NLB 스프링 2013 플래티넘 리그 8강 2회차 경기에서 프로팀 나진 실드와 맞붙는다.

이번 시즌 전 프로게이머인 '롱판다' 김윤재와 '미마' 정우광을 영입해 강호에 도전장을 던진 CTU는 험난한 여정 속에서 플래티넘 리그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4월 23일, NLB 골드리그 8강에서 연승을 달리던 제닉스 스톰에게 완패를 안긴 것을 시작으로 LG-IM 2팀을 연달아 잡아냈고, 가장 최근에는 KT 롤스터 A팀까지 꺾어 아마추어 고수 이상의 위력을 과시했다. & #160;

CTU의 연승행진이 가능했던 것은 이미 대중들에게 알려진 김윤재와 정우광 외에도 천상계 원딜 '리리스' 백승민과 서포터인 '하차니'의 강력한 바텀 듀오, 그리고 정글러 '릴라' 남태유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 중 챌런저 티어 유저인 백승민은 CTU가 나온 모든 NLB 경기에서 1인분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팀 내의 에이스로 꼽힌다. '리리스' 백승민은 NLB 무대는 물론 나이스게임TV에서 진행 중인 프로게이머 아카데미에서도 안정적인 플레이와 화려한 무빙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여기에 '하차니' 하승찬도 아마추어 고수들 사이에서 손꼽히는 서포터로 이름을 알리고 있고, '릴라' 남태유 역시 시야가 넓고 스타급 센스를 가진 정글러로 평가 받는다.

전 프로게이머 2명과 전남과학대학교 학생 3명이 뭉친 CTU는 이번 시즌에 한해 한시적으로 뭉친 프로젝트 팀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모습으로만 보면 올림푸스 LOL 챔피언스 스프링에서 탈락한 뒤 사기가 떨어진 나진 실드에게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인 것은 확실하다.

만약 CTU가 나진 실드마저 제압하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대부분의 LOL 프로팀들이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진 가운데 나진 실드가 CTU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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