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올스타]한국 대표팀, “우승하면 젠틀맨 세레머니를 선보일 것”

Talon 2013. 5. 24. 09:04

나진 소드 김종인, "중국의 바텀 라인은 정말 위협적이다"


합숙 훈련을 통해 돈독해졌다는 한국 대표팀.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한국 대표 선수들!

오는 24일,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해대무대에서 펼쳐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올스타 2013 을 위해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미디어 행사에서 한국 대표팀의 박정석 감독은 "우승을 하게 된다면 다같이 젠틀맨 세레머니를 선보일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한국팀을 대표해 '샤이' 박상면은 "국가를 대표해서 나온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한국 대표팀과의 일문일답

- 한국에서는 하드트레이닝을 하기로 유명한데, 어떻게 연습을 했는지
▶ 박정석=이번 같은 경우는 리그 중에 왔기 때문에,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나틱, EG, GBG 같은 유럽팀들의 전략을 주로 연구했다. 우리와 성향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했고, 거의 끝마친 상태다.

- 모든 팀들이 한국 대표팀을 가장 강력하다고 평가했는데, 한국팀 입장에서 어느 팀이 가장 강력하다고 생각하는지
▶ 강찬용=일단 가장 경계되는 팀은 동남아 대표팀과 중국 대표팀이다. 중국팀이 강한 것은 다들 알 것이고, 동남아팀은 정보가 많이 없어서 경계된다.

- 각자 다른 팀에서 모였기 때문에 성적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것 같은데 만약 시드권을 확보하면 '젠틀맨'을 정말로 보여줄 생각인지
▶ 김종인=워낙 잘하는 팀에서 대표하는 선수들이 뽑혔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성과를 거둘 것 이다. 그리고 젠틀맨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의견이었다. 만약 다른 팀원들이 허락을 한다면 함께하도록 하겠다.

- '막눈' 윤하운이 탑 솔러 자리를 놓고 대결을 신청한 것인지
▶ 박상면=내 의견을 물었던 것은 아니고, SNS를 통해 그런 생각을 밝혔다.

- 최고의 서포터로 평가 받는데, 다른 팀에서 블리츠크랭크를 밴할 것으로 예상하는지
▶ 홍민기=국내에서 블리츠크랭크로 한번도 진 적이 없었다. 만약 다른 팀에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 밴을 할 것이라 예상하고, 내 블리츠크랭크에 대처할 수 있는 팀은 유럽 대표팀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새로운 팀을 위해 훈련 방식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 박정석=선수들이 팀이 달라서 그런지 별로 친하지 않았다. 중국에 와서 같이 컵라면도 함께 먹으면서 돈독해졌고, 연습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친해졌다.

- 가장 상대하기 편한 상대는 어느 팀인지 그리고 각 라인별로 가장 강력한 상대는 누구라 생각하는지
▶ 박상면=한 팀을 뽑으라면 유럽 대표팀을 뽑고 싶다. 의외일 수도 있겠지만, 유럽팀을 상대로 준비한 것이 정말 많아서 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가장 까다로운 상대는 '스탠리' 선수가 가장 부담스럽다. 월드 챔피언십에서 붙어본 경험이 있어서 가장 힘들다고 생각된다.

- '다이아몬드프록스'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있는지 또 중국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최인석='다이아몬드프록스'가 상대라 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MLG에서 붙어봤을 때는 기본기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돼서 그 부분을 보완했다.
▶ 김종인=한국에서 중국의 바텀 라인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실제로도 위협적인 상대다.

- 선수에서 감독을 하게 됐는데, 선수들이 잘 따르는지
▶ 박정석=선수들이 잘 따르고 있고, 선수 생활을 오래 해왔기 때문에 항상 지도자가 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 감독이 된 후로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느끼고 있어서 선수들에게 고맙다.

- 만약 우승을 한다면 '젠틀맨'을 출 생각인지 감독의 입장에서 말해달라
▶ 박정석=우승을 하면 추도록 하겠다. 꼭 다같이 추겠다(웃음).

- '토이즈'가 가장 경계되는 상대라 꼽았는데, 소감이 어떤지
▶ 강찬용=굉장히 기분이 좋다.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에 만족한다. 나 역시 '토이즈'가 어느 실력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서 경계하고 있다.

- 팀의 장단점을 밝힌다면
▶ 최인석=가장 믿음직스러운 것은 '앰비션' 강찬용 선수가 정글러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믿음직스럽다. 부족한 부분은 내가 팀원들을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 박상면=한국을 대표해서 출전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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