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中 레전드 '우지' 지안즈하오, 서머 시즌 휴식 선언 [LPL]

Talon 2022. 6. 6. 00:30

데뷔 이후 중국 ‘LOL 프로 리그(이하 LPL)’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냈던 원거리 딜러 ‘우지’ 지안즈하오가 소속팀 비리비리 게이밍(BLG)과 결별 이후 서머 시즌 휴식을 선언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우지’ 지안즈하오는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서머 시즌 휴식을 취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인생에 ‘만약’은 없다. 해결책이 없는 것들이 있다. 내가 지금보다 강해질 수 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며 자신의 확실한 의견을 전달했다.

 

‘우지’는 지난 2012년 프로 무대 데뷔 이후 9년 간 중국 및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중국 명문 팀 RNG 소속으로 LPL 우승 2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 1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 1회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에는 중국 대표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은퇴 이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던 ‘우지’는 지난해 12월 BLG에 입단하면서 현역으로 복귀했다. BLG에 입단한 ‘우지’는 스프링 시즌 ‘도고’ 지우즈좐의 백업 역할을 수행하면서 한 시즌을 보냈다. 오랜만에 복귀한 ‘우지’는 BLG 소속으로 출전한 9세트 중 4세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승리는 1경기(3월 14일 울트라 프라임전)다.

 

휴식 선언으로 2022년 LOL 프로 무대에서 ‘우지’를 다시 보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아졌다. ‘우지’의 복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닷 이스포츠’는 “개인방송 발언을 살펴보면 먼 미래에 ‘우지’가 복귀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라고 평가했다.

 

-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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