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오른 최종병기 이영호, 주간 MVP까지 '겹경사'

지난 20일, 역 3킬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끌어

선봉부터 마무리 투수까지!

'최종병기' 이영호(KT)가 24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5라운드 3주차 주간 MVP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EG-TL을 상대로 2승을 달성했던 이영호는 데일리 MVP를 차지했고, 20일에는 제8게임단을 상대로 역 3킬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 지었다.

멀티태스킹 싸움에서 앞선 이영호는 전태양의 올킬을 저지한 것은 물론, 이어진 김재훈과의 전투에서는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김도욱까지 정리한 이영호는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하며 팀의 7연승을 이끌었다. 여기에 3승을 보탠 이영호는 시즌 32승을 기록, 다승 단독 1위를 차지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한편 이영호는 이번 시즌 동안 총 5번 주간 MVP로 선정되며 '최종병기의 시대'가 다시 한 번 도래했음을 알렸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