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PUBG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2 대회의 미디어 데이 행사에 참가한 선수들이 오랜만에 관중 앞에서 치르는 경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크래프톤은 1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아이콘 시암에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6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대회에 참가하는 16개 국가의 대표 선수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과 각오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나희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영국, 핀란드, 독일, 터키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랜만에 큰 경기장서 관중들과 함께하는 대회에 참가하는 소감에 대해 캐나다 대표인 ‘신보이’ 놀란 버딕은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한 적이 없기에 정말 훌륭하다 생각하며 굉장히 기쁘고 흥분된다. 스테이지에 올라가게 되어 기쁘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독일 대표인 ‘소커’ 미카엘 클루그도 “관중들 앞에서 경기를 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흥미로우며,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한 팀으로 모인 상황서 팀 분위기가 어떤지에 대해 개최국 태국의 ‘에스클루시아’ 와수 수라파코른니티는 “좋은 분위기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경쟁하는 팀의 선수들이지만 이번에 함께 모여서 경기를 하게 되니 가족 같은 느낌이 든다. 서로에게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참여하고 있으며 분명히 잘할 것이라 믿고 있다.”라고 팀원들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베트남 대표인 ‘사파우’ 두옹캄호아는 프로팀서 경쟁하던 선수들과 같은 국가의 대표로 함께 플레이하는 것의 차이로 “함께 경쟁하고 트레이닝을 하면서 저에게 좋은 스킬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의 기대 성적에 대해 PNC 2019 대회서 10위에 올랐던 미국의 ‘윈’ 헌터 윈은 “탑 3에 들어가는 것도 만족스러운 성적이겠지만 분명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14위였던 호주의 ‘플러드’ 라클란 톰슨도 “좋은 랭킹을 얻어 최종적으로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장 위협이 되거나 상대하기 어려운 팀에 대해 많은 팀들이 중국을 꼽은 가운데 대한민국의 ‘이노닉스’ 나희주는 “핀란드 팀이 운영적인 면이나 전략적인 면에서 똑똑하게 게임할 것 같아서 견제가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으며, 참가 선수 중 이전에 가장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줬던 선수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중국 대표인 ‘엑스레프트’ 주오쯔쉬안은 “브라질 대표인 ‘스파킹’ 페드로 리베이로 선수가 잘한다고 생각한다. 플레이 스타일도 좋아하며 굉장히 흥미로운 선수다.”라고 답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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