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봄의 제왕 T1, 농심전 시작으로 서머 출격

Talon 2022. 6. 18. 01:00

봄의 제왕 T1이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와의 대결을 시작으로 서머 시즌에 출격한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3일차 2경기에서 T1과 농심이 맞붙는다.

 

스프링 정규 리그 전승, 그리고 ‘2022 LCK 스프링’ 우승. LCK 내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는 완벽했다. ‘제우스’ 최우제-‘오너’ 문현준-‘페이커’ 이상혁-‘구마유시’ 이민형-‘케리아’ 류민석의 조합은 게임 내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전투에서 지더라도 경기에서 이기는 법을 알게 해 주었다. 또한 다른 LCK 팀들로 하여금 많은 것들을 배우고 참고하게 만들었다.

 

국제대회인 MSI서 중국 LPL의 RNG에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지만 비난받을 성적도, 상황도 아니다. T1과 관련해 여러 이슈가 있었지만 T1의 선수들은 별다른 불평조차 하지 않으며 묵묵히 성적으로 자신들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LCK의 봄을 정복한 T1. 이번에는 여름 정복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있는 농심은 팬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쉬운 상황을 계속해서 만들고 있다. 스프링 시즌 코로나19 이슈 후 무너져버린 농심. 이번 서머 시즌도 DRX와 경기 내 팽팽한 접전을 치렀지만 결국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 빠르게 승리를 차지한 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한 상황. 그러나 이번 상대는 LCK 내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T1이다. 시즌 첫 주차를 2연패로 마무리 짓는다면 팬들의 입장에서는 스프링 시즌의 아쉬웠던 모습이 다시 떠오르게 될 것이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T1과 농심. 서로 다른 이유로 승리를 희망하는 두 팀의 대결은 8시에 시작될 2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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