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룰러' 박재혁 "세나와 쓸 수 있는 서포터 많아지는 것, 젠지에게 좋아"

Talon 2022. 6. 18. 01:10

젠지가 KT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가져간 가운데, '룰러' 박재혁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2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2대 0으로 이겨서 기분 좋다”고 말한 뒤, “하지만 라인전 단계와 중후반 운영 단계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며 경기를 분석했다.

 

1세트 젠지의 바텀 듀오는 ‘세나-신지드’ 조합과 함께 경기에 나섰다. 최근 패치로 인해 단식 세나와 더불어 다양한 서포터가 등장 가능하게 된 부분과 관련해 박재혁에게 이번 패치가 젠지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는지 물어봤다. 그러자 그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나와 쓸 수 있는 서포터가 더욱 많아진다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카이사를 플레이한 박재혁은 크라켄과 최후의 속삭임, 롱소드를 구매하는 동안에도 1티어 신발조차 올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선택을 한 이유와 관련해 박재혁은 “평소에는 Q 진화를 적당히 시킨 후 바로 신발을 사는 편이다 하지만 2세트 같은 경우에는 최후의 속삭임이 빠르게 나와야 교전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았다”며 아이템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 젠지의 목표는 우승이다. 그는 “비시즌 기간 동안 스프링 시즌의 실수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한 뒤, 우승을 위해 꼭 넘어야 하는 상대인 T1과 담원 기아에 대해 “T1과 담원 기아는 전체적으로 잘하지만 후반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솔로 랭크에서 추천하고 싶은 챔피언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이즈리얼과 카이사, 그리고 세나를 추천하고 싶다”며 “이즈리얼과 카이사는 쉽고 쎈 느낌입니다. 세나는 상대 입장에서는 까다롭고 라인전도 강력하다”며 챔피언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한화생명이다. 박재혁은 “한화생명도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해 2대 0으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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