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DRX '표식' 홍창현 "조급하지 않는다면 누굴 만나도 이길 수 있어"

Talon 2022. 6. 17. 00:10

DRX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표식’ 홍창현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1일차 2경기에서 DRX가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대회 전 스크림을 많이 져 불안했었다. 다행히 그동안 연습했던 것들이 모두 잘되고 오늘도 힘들었지만 결국 이길 수 있어서 더 기쁜 것 같다”라고 말한 홍창현. 스크림 경기에서 패배한 이유로는 “매 판 다른 선수가 실수를 해서 지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 경기에서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며 스크림에서의 실수가 대회에서는 나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덧붙였다.

 

2세트의 경우 DRX는 승리했지만 그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그는 “상대편에 코르키가 있었지만 저희의 체급이 더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천천히 하면 이길 수 있으니 우리의 플레이만 하자는 쪽으로 이야기했다”며 승리하기 위한 팀원들 간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했다.

 

킨드레드를 플레이한 홍창현은 3코어로 ‘도미닉 경의 인사’가 아닌 ‘루비 수정’ 두 개를 먼저 올린 후 ‘거대한 히드라’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이유로 그는 “거드라를 먼저 올리게 되면 안정적이다. 또 ‘마법사의 최후’와 킨드레드의 W 스킬이 마법 데미지다. 상대 사이온이 마법 저항력 아이템을 올리지 않았었다. 굳이 딜을 하지 않더라도 아지르가 잘 컸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플레이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템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번 경기를 통해 느낌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스크림 때 급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급하지 않게 플레이한다면 누구를 만나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유를 갖고 플레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정글 유저들에게 그가 추천해주는 챔피언도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요즘 바이 정글을 자주 한다. 벡스와 같이 도주기가 없는 미드 챔피언이 자주 등장하는 상황에서 기용하기 좋다. 아지르나 이즈리얼 같은 챔피언도 바이가 각을 잘 본다면 쉽게 잡을 수 있다”며 정글 챔피언으로 바이를 추천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DRX의 다음 상대는 프레딧 브리온이다. 그는 “프레딧 브리온은 팀 합이 좋은 팀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저희가 오늘처럼 단단하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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