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통신사 매치 성사, KT 꺾고 연승 이어가려는 T1

Talon 2022. 6. 19. 23:40

통신사 매치가 성사된 가운데, T1이 KT를 꺾고 서머 시즌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9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5일차 1경기에서 T1과 KT가 맞붙는다.

 

스프링 시즌 전승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 달성에 성공한 T1은 서머 시즌에도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리한 상황에서는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손쉽게 승리하고, 불리한 상황에서는 날카로운 상황 판단과 좋은 교전 능력을 통해 결국 상대 넥서스를 철거한다. 17일 농심과의 대전에서 위의 두 모습을 모두 보여주며 승리한 T1은 자신들이 스프링에 이어 이번 서머 시즌에도 우승컵에 가장 가까이 있는 팀이라는 것을 단 한 경기만에 증명해냈다.

 

변화된 메타도 T1에게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이커’ 이상혁은 농심과의 대결 후 진행된 기자실 인터뷰에서 “현재의 메타는 과거 메타와 비슷해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미드 마스터 이가 다시 등장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현재 메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바텀 지역에서 등장하고 있는 단식 세나도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실제로 서머 시즌 첫 경기부터 야스오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친 류민석은 경기 후 진행된 포모스와의 인터뷰에서 “단식 세나 메타는 T1 입장에서는 호재”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밝힌 뒤, “아직 모두 공개할 수 없지만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 기회가 되면 언제든 사용 가능하다”며 더 많은 챔피언들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KT는 스프링 시즌에 비해 발전됐으나 아직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치러진 젠지와의 개막전 대결에서 2대 0으로 패배한 KT. 경기 결과는 완패였지만 인게임 안에서 선수들은 종종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줬고, 팀적으로 한 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KT는 팀 내 존재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위의 위기를 극복해야 서머 시즌 반등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서머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려는 T1과 발전했지만 아직은 어딘가 아쉬운 KT. 양 팀이 펼칠 대결은 5시에 시작될 1경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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