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 '도란' 최현준 "현재 폼, 어느 때보다 자신감 넘쳐"

젠지가 개막 첫 주차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도란' 최현준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될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1주 4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한화생명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서머 시즌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모든 경기를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 좋다”라고 말한 최현준. 1세트 ‘모건’ 박기태의 그웬을 상대로 아칼리를 플레이한 그는 1레벨 E스킬을 찍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과 관련해 “그웬이 상성상 아칼리를 밀어내기 쉽다. Q 스킬은 먼저 찍을 경우 그웬의 압박이 더욱 심하다”라고 말한 뒤, “상대가 돌진했을 때 이를 E로 받아쳐서 딜교환을 할 수 있다”며 스킬 선택 이유를 밝혔다.

 

오공을 통해 초반부터 상대 미드 1차와 2차 타워를 가로지르는 카정 플레이를 선보인 ‘피넛’ 한왕호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최현준은 “즉흥적인 플레이었지만 평소 연습 과정에서 비슷한 상황이 나왔을 때 이미 이야기된 상황이었다.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며 이러한 플레이가 그동안의 연습 과정을 통해 나올 수 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내구성 패치에 대한 그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다. “메타를 따라가야 하는 것이 프로게이머의 숙명이다. 가장 좋은 챔피언과 템트리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한 뒤, “탑 세주아니의 경우 라인전이 강하고 카운터가 크게 없기 때문에 선픽으로 가져가기 좋다”며 세주아니가 선픽으로 가져가기 좋은 챔피언이란 사실을 알렸다.

 

어느 시즌보다 더욱 자신감 있다는 최현준. 그는 “팬들이 느끼기에는 불안하실 수도 있지만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넘친다”고 이야기 한 뒤, “연습 과정에서 이전보다 실력이 늘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며 자신의 생각의 근거를 밝혔다.

 

탑 유저들에게 추천하는 솔로 랭크 챔피언들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세주아니를 추천한다. 챔피언 자체가 어렵지 않고 데미지와 탱킹이 모두 가능한 챔피언이다”는 챔피언 추천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