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4회차에는 LCK팀 소속 11팀과 아마추어팀 23팀이 참가했으며, 4강에는 짜요짜요,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 AMY, 쉐도우 배틀리카가 올랐다.
대망의 결승전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와 AMY가 대결했다. 1세트에서는 초반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가 정글 동선을 장악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AMY가 교전 실력이 한 수 위였다. 특히, AMY의 서포터 조광훈의 뽀삐가 주요 한타 때마다 궁을 적중시키며 교전의 우위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AMY팀의 뽀삐 활약은 계속되었다. 조광훈의 뽀삐는 경기 시작 5분만에 미드 라인에서 첫 킬을 도왔고, 이후 오브젝트 획득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경기를 주도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AMY팀은 네번째 용과 바론까지 얻어내며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특히, AMY는 오픈 토너먼트에 꾸준히 참가하던 3명의 선수와 2명의 선수가 새롭게 팀을 꾸린 아마추어 팀으로서, 첫 출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결승 MVP에는 뽀삐로 활약한 조광훈이 선정되었다. 조광훈 선수는 “팀 합을 맞춘 지 얼마 안되었지만, 팀원들이 잘해주어 우승할 수 있었다. 그동안 뽀삐를 많이 연습했던 것이 이번 우승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팀 AMY에는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 리브 샌드박스 아카데미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두 팀에 모두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과 준프로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5회차 참가신청이 오는 7월 6일(수)까지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만 12세 이상 2022 시즌 다이아4 이상인 본인 계정을 소유한자로, 5명이 팀을 이뤄서 신청하면 된다. 최근 6개월 내에 LCK 및 타 지역 프로리그에 출전 이력이 있는 경우와 LCK 챌린저스 1개 시즌 5경기 초과 출전 이력을 보유한자는 규정상 참가가 제한되지만, ‘긴급 콜업’으로 인해 LCK 및 LCK 챌린저스 리그 로스터에 등록 및 출전한 자는 참가 제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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