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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루시안으로 캐리한 '룰러' 박재혁 "코그모의 터보 화공 탱크, 아이템 선택 좋았다"

Talon 2022. 7. 11. 15:20

“코그모의 터보 화공 탱크, 아이템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10일, 젠지가 DRX를 꺾고 1위 자리를 유지했다. 루시안을 통해 맹활약을 펼친 ‘룰러’ 박재혁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DRX는 젠지전을 앞두고 미드 세라핀과 유틸형 서포터를 통해 ‘데프트’ 김혁규 중심의 조합을 꾸려 젠지를 상대했다. “1세트 루시안-나미 조합으로는 확실히 코그모-룰루 조합이 어렵다”라고 말하며 “어려웠지만 결국 승리할 수 있어 기쁘다”는 생각을 전한 박재혁.

 

그는 상대가 밴픽 단계에서 먼저 기용한 세라핀이 미드 라인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다고 한다. “버프를 받기도 했고 미드 라인전과 교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며 미드 세라핀을 예상했던 박재혁은 “라인전 단계에서는 풀 방법이 딱히 없었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많이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1세트 김혁규의 코그모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터보 화공 탱크’ 아이템을 선택했다. 박재혁은 “유지력이 좋은 조합에 방어 아이템까지 들고 와 밀어낼 각이 전혀 안보였다. 아이템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며 상대하는 입장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코그모가 점멸이 없을 때 싸우려 했다. 탑 2차 타워 근처 교전에서 잭팟이 터졌다고 느꼈다”며 중반 교전 승리 후 역전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젠지의 바텀 듀오는 두 번의 세트 모두 루시안과 나미를 기용해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박재혁은 “루시안은 나미와 함께 사용해야 챔피언을 극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나미가 없다면 루시안은 쓰지 않는 편이 낫다”며 루시안의 짝궁으로는 나미를 기용해야 한다는 사실도 함께 전했다.

 

젠지의 다음 상대는 이번 시즌 연승을 통해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리브 샌박이다. 박재혁은 “상대 바텀 듀오가 라인전도 굉장히 준수하게 잘하고 팀적으로도 운영과 교전에서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저희가 더 잘해야 되는 수밖에 없다고 본다”며 리브 샌박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더 잘해야 된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상대는 지금 잘하고 있는 리브 샌박이다. 하지만 저희도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리브 샌박의 연승을 끝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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