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1이 프레딧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젠지를 넘어설 수 있는 기회를 다시 마련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케리아’ 류민석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승리 소감으로 “연승이 끊어졌지만 이후 다시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한 류민석. 그는 프레딧과의 대전을 통해 서포터 아무무의 데이터를 더욱 쌓을 수 있어 기쁘다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 류민석은 “상대가 사미라와 함께 아무무라는 깜짝 픽을 들고 왔다. 1세트를 통해 아무무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 리그에서 아무무가 나오는 것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초중반 교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는 것이 매력이라고 본다”라고 서포터 아무무를 평가했다.
1세트. T1은 프레딧이 드래곤 스택을 쌓는 것을 허용하고 다른 방향에서 이득을 얻으며 상대와의 골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상대에게 드래곤의 영혼을 내줄 생각은 아니었다는 류민석. 그는 “돌진 조합은 초반 교전 능력이 좋다. 두 번째 드래곤까지는 내줄 생각이었지만 세 번째 드래곤에서 프레딧이 중앙 포탑을 내주며 드래곤을 가져가길래 2차 포탑까지 밀고 들어갔다”며 상대와 합리적인 교환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어 “네 번째 드래곤이 등장한 뒤에는 싸우려고 했다. 하지만 우리 팀의 포지션이 좋지 못해 허무하게 패배했다”며 아쉬운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2세트. T1은 요네-다이애나-야스오-세나-리 신을 통해 프레딧을 상대해 압도적인 격차를 벌리며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류민석은 세라핀에 대한 대처법을 고민하던 중 위와 같은 조합이 등장하게 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광동과의 대결에서 세라핀에게 무너진 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했다. 많은 답을 찾았는데 위의 조합이 그 답 중 하나이다”며 조합의 등장 배경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미팅이 잠정 중단돼 아쉽다. 2라운드에는 재개되길 바란다. 경기를 봐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리그오브레전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지 vs LSB' LCK 해설진이 주목한 서머 5주차 경기 (0) | 2022.07.12 |
---|---|
젠지와 T1의 루나미 활용법..본체는 '나미' (0) | 2022.07.12 |
[LCK] 루시안으로 캐리한 '룰러' 박재혁 "코그모의 터보 화공 탱크, 아이템 선택 좋았다" (0) | 2022.07.11 |
[LCK] '피넛' 한왕호 "초반 다양한 정글 동선, 내구력 패치 덕분" (0) | 2022.07.11 |
[LCK] 루시안으로 슈퍼 캐리한 '룰러' 박재혁 "늘 꺼낼 준비하고 있었다" (0) | 2022.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