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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최우범 감독 "경기력, 1라운드보다 더 발전할 것"

Talon 2022. 7. 16. 13:50

15일, 프레딧이 농심을 상대로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가져가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기자실을 찾은 최우범 감독이 더욱 발전될 모습을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최우범 감독은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첫 승리가 너무 늦었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고 2라운드부터는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그가 생각하는 프레딧의 1라운드 가장 큰 문제점은 선수들의 챔피언 풀과 자신들의 색깔이 사라짐 것이었다. 최우범 감독은 “인게임 안에서는 챔피언 풀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다. 외적으로는 스프링 때 한 팀처럼 움직이던 모습이 사라지고 교전 상황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며 자신들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설명했다. 이어 “잃을 것이 있는 사람처럼 플레이한 것이 가장 큰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 과정도 밝혔다. 최우범 감독은 “져도 되니까 싸워보자는 얘기를 많이 했다”며 “최근에는 스크림 성적도 점점 좋아지고 경기력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며 선수단도 시즌을 진행하며 더욱 성장하고 있음을 알렸다.

선발 로스터에 대한 최우범 감독의 생각도 들어볼 수 있었따. 그는 “스크림 내용이나 성적이 전혀 개선되지 않아 다른 선수들을 기용했다”며 1라운드 후반 ‘소드’ 최성원과 ‘가민’ 가민준의 기용 이유를 밝힘과 함께 “하지만 최근 스크림에서 기존 5인을 다시 기용했는데 고쳐야 할 부분들이 많이 나아졌다. 그래서 오늘 기용했다”며 시즌 초반의 베스트 라인업이 다시 등장한 이유를 밝혔다.

 

2라운드는 상황이 발전될 것이라 예상했다. 최우범 감독은 2라운드 전망에 대한 질문에 “1라운드보다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KT의 에이밍 선수는 스크림 성적과 대회 성적이 반대라는 인터뷰를 한 것으로 안다. 하지만 우리는 스크림 성적이 그대로 대회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어 “최근 조금씩 이기고 있기 때문에 2라운드 성적은 더 좋을 것이라 예상한다”며 입장의 근거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이 걱정했을 팬들에게 죄송하고 늦게나마 1승을 챙길 수 있어 다행이다. 팬들의 응원이 있기 때문에 힘들어도 잘 달릴 수 있다”는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전한 뒤, “연패를 하고 있어서 대표님까지 현장에 방문해 응원해주셨다. 큰 도움이 됐다”는 메시지를 덧붙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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