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연패 끊으려는 DRX, 그러나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T1

Talon 2022. 7. 16. 14:00

16일, DRX가 올해 자신들에게 단 한 세트의 승리도 내주지 않은 T1을 상대로 비상하고자 한다.

지난 경기에서 DRX는 칼리스타와 함께 T1의 세나를 뚫어내려 했지만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의 단단한 방패를 결국 뚫어내지 못하고 패배했다. ‘베릴’ 조건희는 1세트에서 아무무, 2세트 레나타 글라스크를 통해 ‘데프트’ 김혁규와 함께 T1의 바텀 듀오를 상대로 강하게 라인전을 가져갔다.

 

창과 방패의 대결. DRX는 뚫어내과 여러 차례 시도했고, 킬 포인트를 올리기도 했지만 시원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결국 잘 성장한 T1의 ‘제우스’ 최우제와 ‘오너’ 문현준이 바텀 듀오의 든든한 지원 속 협곡을 휩쓸며 마침표를 찍었다.

 

T1전 패배 이후 DRX는 DK를 상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다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후 치러진 경기에서 리그 1위 젠지에게 0대 2 패배를 당했고, ‘에이밍’ 김하람이 맹활약을 펼친 KT에게마저 2대 1로 무릎 꿇었다. 시즌 초반 4연승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을 것처럼 보였던 DRX는 현재 2연패를 기록하며 5위(5승 4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T1에게 단 한 세트의 승리도 가져가지 못하며 매치 0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DRX가 올해 정규 리그에서 T1과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에 이겨야 진정한 승자다. 높은 곳에 도달하길 희망하는 선수들이 과연 상대전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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