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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업셋 속출하며 치열해진 순위싸움, 보는 재미 더해(종합)

Talon 2022. 7. 20. 12:00

6주 2일차를 맞이한 챌린저스 리그는 선두가 바뀌지 않았으나 업셋 경기가 속출하며 순위 싸움이 보다 재미있어졌다.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서머 스플릿 6주 2일차 경기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광동 프릭스(이하 광동)-kt 롤스터(이하 KT)-DK가 승리했다.

 

1경기로 진행된 한화생명 대 프레딧의 1경기는 초반부터 상대를 자비 없이 몰아친 한화생명이 프레딧을 10위로 내려 보냈다.

 

첫 드래곤을 가져간 한화생명이 전령 앞에서 프레딧의 아칼리를 자른 뒤 전령까지 챙기자 프레딧도 트런들과 아칼리가 상단 지역에 개입하며 세주아니를 쓰러뜨렸으며, 힘을 하단에 모은 한화생명은 아칼리를 제거한 뒤 전령을 소환했다. 상대가 치던 두 번째 드래곤을 강타로 빼앗아 2스택을 쌓은 한화생명이 봇 듀오를 모두 잡고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안정적으로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가 중앙에 소환해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중앙 지역에 집결해 노틸러스를 잡는 것을 시작으로 오공과 사일러스까지 제거한 프레딧이 반격의 기회를 잡는 듯 했으나 네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중앙 지역에 집결한 한화생명이 탐 켄치를 잡고 3킬을 추가하며 바론 버프와 마법 공학 드래곤의 영혼을 독식했다. 상대 본진으로 진입해 억제기 2개를 철거하고 물러난 한화생명이 상단 지역서 아펠리오스의 월광 포화를 앞세운 프레딧에 4데스를 내줬으나 드래곤 앞 전면전서 상대를 제압하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2경기로 진행된 리브 샌드박스(이하 LSB와 농심의 대결은 47분 동안 주도권이 오가는 치열한 상황 끝 농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하단 지역 봇 라인 대결서 노틸러스를 잡으며 선취점을 획득한 농심이 상단 지역서도 뽀삐가 개입하며 나르가 갱플랭크를 제거했으며, 첫 드래곤과 전령은 내주는 대신 성장을 택한 뒤 두 번째 드래곤을 앞두고 둥지 뒤에서 아지르를 잡으며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을 내준 대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선택한 농심이 LSB가 중앙 지역에 소환한 전령을 타워에 닿기 전에 쓰러뜨렸으며 세 번째 드래곤 스택까지 가져갔으나 후속 교전서 LSB가 에이스를 띄웠다.

 

교전서 2킬을 추가한 뒤 중앙 1차 타워를 파괴한 LSB가 바론 버프와 드래곤 2스택을 챙기고 중앙과 상단 2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바다 드래곤의 영혼을 농심이 챙긴 뒤 LSB가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을 노렸으나 뽀삐와 나르를 앞세운 상대 저항에 아지르가 쓰러지며 물러났다. 첫 장로 드래곤을 LSB에 내줬지만 4킬을 쓸어 담은 농심이 바론 버프와 함께 하단 억제기를 파괴하고 물러났으며, 두 번째 장로를 가져간 뒤 후속 교전으로 에이스를 띄우며 47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3경기로 치러진 광동과 젠지의 대결은 초반 오브젝트를 내준 대신 성장과 교전을 선택한 광동이 후반 전투 지속력에서 앞서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초반부터 양 팀이 킬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뒤 초반 오브젝트를 젠지 쪽이 독식했으나 교전은 광동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가져갔으며, 상대에 전령을 내준 뒤 후속 교전서 젠지가 킬을 올리며 드래곤 2스택을 쌓고 중앙 지역서 아펠리오스까지 잡아냈다. 세 번째 드래곤을 가져간 젠지가 바론을 노려봤으나 이를 막아낸 광동이 탈리야의 벽을 적절하게 세우며 견제하다가 네 번째 드래곤으로 첫 스택을 쌓고 후속 교전서도 4킬을 쓸어 담았으며, 바론 버프도 덤으로 챙겼다.

 

젠지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챙긴 사이 젠지의 상단 억제기를 철거한 광동이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 진입을 노렸으며 젠지가 칼리스타를 앞세워 공세에 나서봤으나 킬을 기록한 뒤 적당한 타이밍에 뒤로 빠진 광동이 4킬을 추가하며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10승째를 기록했다.

 

4경기로 진행된 DRX 대 KT의 대결은 날카로운 DRX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묵직한 한방을 날린 KT가 11승째를 기록했다.

하단 지역서 선취점을 획득한 KT가 추가 킬을 기록한 뒤 트런들이 중앙 지역에 정확하게 기둥을 세우며 요네를 제거했으며, 사일러스가 다시 돌아온 상황서 요네를 솔로 킬로 잡으며 전령을 선택한 KT가 중앙 지역에 전령 지역을 소환했다. 그 사이 상단과 하단서 1킬씩을 주고받은 KT가 중앙 1차 타워를 철거하자 DRX도 상단 지역서 나르를 세 번째로 쓰러뜨리며 안정을 되찾았다.

 

DRX의 스틸 시도를 막아내며 드래곤 3스택을 쌓은 KT가 추격전 끝 아칼리를 본진에서 쓰러뜨린 뒤 바론 버프를 두르고 드래곤 둥지 뒤 정글서 3킬을 쓸어 담았으나 다섯 번째 드래곤이 등장하자 드래곤을 치던 KT의 무리로 파고들어간 DRX의 아칼리가 자야를 잡았다. 이후 DRX의 잔여 병력이 찬스를 노리다 KT를 밀어내고 드래곤 2스택을 쌓았으나, 무력을 바탕으로 두 번째 바론을 챙긴 뒤 본진에 진입한 KT가 마지막 교전까지 승리하며 11번째 승리를 손에 쥐었다.

 

5경기로 진행된 T1과 DK의 대결은 초반부터 T1의 노림수를 막으며 포인트를 꾸준히 적립한 DK가 마지막 저항까지 제압하며 상대를 무릎 꿇렸다.

 

중앙 지역서 빅토르를 잡고 선취점을 올린 DK가 첫 드래곤과 전령을 나눠가진 뒤 다른 곳으로 가는 척 숨었던 뽀삐가 빅토르를 다시 한 번 제거했다. 중앙 지역에 전령을 소환한 T1이 두 번째 드래곤을 노려봤으나 DK의 뽀삐가 훼방을 놓으며 2스택을 쌓은 뒤 두 번째 전령으로 상단 2차 타워까지 철거했다.

 

드래곤 3스택을 쌓은 DK가 T1에 중앙 1차 타워를 내주는 대신 바론 버프와 2킬을 챙겼으며 드래곤 등장과 함께 4킬을 쓸어 담고 상대 본진으로 향해 중앙 억제기를 철거하고 물러났다. 바람 드래곤의 영혼과 함께 하단 2차 타워를 철거한 DK가 상대 본진 앞에서 아펠리오스가 고립돼 3데스를 내주기는 했으나 전열을 가다듬으며 바론 버프를 둘렀으며, 중앙 지역서 코르키의 뒷텔로 상대의 시야를 돌린 뒤 화력을 집중해 전투를 에이스로 마무리하고 경기를 끝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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