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의 하반기 동아시아 통합 e스포츠 대회인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2’가 20일 그 막을 올린다. 오는 8월 28일까지 총 6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베이/홍콩/마카오
지역의 최정상 기량을 갖춘 48개 팀들이 출전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PWS 우승 팀인 광동 프릭스를 제외한 많은 팀들이 전력 보강을 앞다퉈 진행하며 다시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스매쉬컵 7 우승팀인 젠지 e스포츠는 ‘애더’ 정지훈을 명단에 추가했으며, 이엠텍 스톰엑스는 ‘하울’ 박민성과 ‘재빈’ 이재빈, ‘곰프’ 손승현 등 3명을 대거 영입했다. 기블리 e스포츠나 마루 게이밍처럼 메인 로스터 4인을 모두 교체한 팀도 있을 만큼 이번 대회의 우승에 대한 열의가 모든 팀에서 느껴진다.
여기에 ‘피오’ 차승훈을 중심으로 ‘투하트’ 신혁준, ‘디지98’ 황대권, ‘성장’ 성장환, ‘태민’ 강태민, ‘윤종’ 최윤종 등 현역 시절 이름을 날렸던 은퇴 선수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팀 BGP가 ‘2022 펍지 레벨업 쇼다운 시즌2’를 우승하며 GCA 노네임, BSG 카르페디엠, 헐크 게이밍 등과 함께 대회 참가를 확정 지었다. 지금의 배틀그라운드가 있게끔 했던 장본인들이 아마추어라는 입장으로 다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배틀그라운드의 현재를 이끄는 선수들과의 대결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관심 포인트의 하나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S.U.P.E.R(Standard and Universal PUBG Esports Ruleset) 룰셋과 각 지역 로컬 룰을 적용해 진행되며, 매치별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순위 포인트와 1킬당 1포인트씩 주어지는 킬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먼저 1주차부터 4주차까지 지역 별로 진행되는 위클리 서바이벌을 통해 위클리 파이널 진출 팀을 정해, 주말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주차별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의 경우 위클리 시리즈 1주차에 한해 스매쉬컵 시즌7 우승팀인 젠지e스포츠(이하 젠지)가 위클리 파이널에 직행하며 남은 7자리를 위클리 서바이벌을 통해 주인을 찾는다.
이어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를 합산해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며 4일간 20경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 신설된 ‘그랜드 파이널 토털 포인트’ 규정에 따라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상위 3팀에 그랜드 파이널 최종 포인트에 합산되는 추가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 외에도 이번 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및 중국 팀이 대결하는 ‘PCS7 아시아’ 출전 자격 및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시드 포인트도 주어지는 만큼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들에게는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주목할 또 하나의 포인트는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물론 모든 대회 일정은 아니고 한국 팀들만이 참가하는 위클리 서바이벌에 한해 1일 최대 150석까지 허용되며 티켓 판매는 경기 진행 2주 전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대회인 만큼 팬들의 치열한 응원전이 예상되며, 대회 개최에 앞서 각 팀 선수들이 SNS 등을 통해 자신이 속한 팀이 응원하는 팬들이 어느 자리에 앉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선수와 팬이 함께 환호하며 경기가 개최될 비타500 콜로세움을 보다 뜨겁게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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