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치킨 두 마리 주인 다나와 1일차 선두(종합)

두 번의 경기에서 치킨을 챙긴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ATA, BGP 등을 제치고 위클리 서바이벌 첫날을 1위로 마쳤다.

27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위클리 파이널 진출권 8장을 두고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1일차에는 에란겔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1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게오르고폴을 중심으로 한 북서쪽 모서리로 놓인 가운데 점차 사격장 서쪽의 언덕으로 축소되었다. 자르키 동쪽 언덕에 자리를 편 BGP가 ATA를 압도하며 첫 탈락 팀을 탄생시켰으며 GNL e스포츠(이하 GNL)와 DK,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가 얽힌 3자 구도에서는 다나와가 제거되었다. 다수의 팀이 동쪽 능선으로 회전하다 마주치며 교전이 계속 이어졌으며 헐크 게이밍(이하 헐크)과 DK,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도 제거됐다. 이글 아울스(이하 EOS)와 이엠텍 스톰엑스(이하 이엠텍),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 배고파가 파이널 4를 형성한 상황서 이엠텍을 제외한 세 팀이 교전을 펼쳐 EOS가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으며 젠지가 BGP를 탈락시키자마자 찬스를 기다리던 이엠텍이 젠지 잔여 병력을 정리, 5킬 치킨을 챙기며 15포인트를 획득했다.

 

2경기는 갓카를 중심으로 한 서쪽 자기장이 최초로 펼쳐졌으며 ATA가 마루 게이밍(이하 마루)이 자리를 잡은 건물로 들이닥치며 빠르게 탈락시켰으나 자신들도 인원 손실이 발생했다. 채석장 쪽 해안도로 집단지로 자기장이 축소되며 다수의 팀이 충돌하는 상황서 광동과 오피 지지 스포츠(이하 오피 지지), 다나와가 탈락했으며 헐크가 젠지를 타격해 성과를 거두는 듯했으나 역습에 제거됐다. BGP와 기블리 e스포츠(이하 기블리), 고앤고, ATA가 마지막까지 생존한 가운데 기블리가 ATA를 제거한 뒤 BGP까지 노려봤으나 고앤고가 개입해 ATA를 탈락시켰으며, 병력을 분산해 BGP까지 일망타진, 9킬 치킨으로 19포인트를 적립했다.

 

3경기는 포친키를 중심으로 한 중앙 자기장이 최초 설정된 뒤 좌우를 오가며 포친키 남서쪽으로 축소됐다. EOS가 도로를 사이에 두고 BGP와 교전을 펼치는 상황서 다나와가 개입해 BGP와 EOS를 모두 제거했으며 언덕위에서 마주친 기블리와 오피 지지의 대결은 기블리의 완승으로 끝났다. DK와 젠지 모두 10위권 밖에서 탈락한 뒤 이엠텍과 다나와, 기블리가 엉키며 난전을 펼쳐 이엠텍이 전장을 떠났으며 기블리도 그 뒤를 따랐다. ATA와 다나와, 마루, GNL이 파이널 4를 형성한 상황서 장소의 불리함을 이기지 못하며 GNL이 가장 먼저 전장을 떠났으며 마루도 ATA와 다나와의 협공에 탈락했다. 풀 스쿼드 상태의 두 팀이 벌인 마지막 대결은 한 명 씩을 주고받으며 긴장 상태를 유지했으나 다나와의 각개격파 작전을 ATA가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다나와가 17킬로 치킨을 가져가며 27포인트를 단숨에 추가했다.

 

4경기는 역시 포친키를 중심으로 살짝 서쪽으로 쏠린 중앙 자기장이 잡혔으며, BSG 카르페디엠(이하 BSG)이 차량으로 이동하던 BGP를 타격해 첫 탈락 팀을 탄생시켰으나 자신들도 고앤고의 후속 타격을 넘지 못하고 전장을 떠났다. 포대 근처에서 오피지지를 잡은 DK는 뒤로 접근한 기블리에 일망타진됐으며, 젠지 병력들을 기절시킨 마루가 차량으로 들이받으며 킬을 확정 지었다. 마루와 ATA의 난타전을 제압한 ATA는 이엠텍을 노리던 중 자신들에 공격해온 고앤고 쪽으로 화력을 집중하며 이엠텍, ATA, 광동, 헐크가 마지막까지 살아남게 됐다. 이엠텍과 ATA가 해우소를 활용하던 광동을 수류탄으로 정리한 뒤 헐크의 마지막 병력 역시 정리됐으며, 이엠텍의 공세를 이겨낸 뒤 반격에 나선 ATA가 상대를 포위해 정리하며 18킬 치킨을 챙기며 28포인트를 적립했다.

 

5경기는 다시 한 번 북서쪽으로 자기장이 설정된 뒤 언덕에서 GNL과 마루가 마주쳐 GNL이 마루를 탈락시켰으며 다나와도 차량으로 이동하던 헐크를 타격하면서 자신들도 차량으로 상대 차량의 길을 가로막아 빠르게 제거했다. 기블리는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BGP의 습격을 잘 흘려내는 듯 했으나 해우소에서 EOS의 수류탄에 3명을 잃었으며 ATA는 오피지지와의 교전서 인원 손실이 발생한 뒤 BGP의 개입에 전장을 떠났다. 언덕쪽으로 계속 자기장이 축소되는 상황서 다나와, BGP, GCA 노게임(이하 GCN), 오피지지가 파이널 4를 형성했으며 오피지지가 가장 먼저 제거된 뒤 다나와가 BGP를 타격했다.

GCN도 이 교전을 거들며 BGP가 3위가 되었으며, 수가 더 많았던 다나와가 GCN의 마지막 병력을 제거하며 14킬 치킨으로 24포인트를 추가했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