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런던 대형 전광판서 '로켓 리그' 자동차로 변신한 축구화 광고 선보여

나이키가 새로운 축구화 출시의 홍보 수단으로 e스포츠 리그가 활발히 진행 중인 사이오닉스의 레이싱 스포츠 게임 ‘로켓리그’를 선택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이키는 최근 ‘에어 줌 머큐리얼(이하 머큐리얼)’ 제품군의 신제품 출시를 알리기 위해 게임 ‘로켓 리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로켓 리그’ 콘텐츠가 등장하는 광고를 영국의 피카델리 서커스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에 선보였다.

 

스피드를 강조한 제품의 콘셉트에 맞춰 제작된 홍보 영상에서는 필드를 빠르게 달리던 머큐리얼 축구화가 어느 순간 ‘로켓리그’의 자동차 중 하나인 옥테인으로 변해 게임에 등장하는 공을 여러 차례 튕기고 다시 축구화로 돌아와 그 공을 멀리 날려버리는 장면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로켓리그’에 광고에 등장했던 색상을 비롯해 머큐리얼 신제품의 세 가지 색상에 맞춘 옥테인 차량 스킨과 배너를 일정 기간 동안 번들 형태로 판매하고 인기 ‘로켓 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청 토너먼트 대회를 개회하기도 했다.

한편 머큐리얼 시리즈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기간에 브라질의 스트라이커 호나우두를 위해 최초로 선보인 축구화로 빠른 스피드를 강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신제품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