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R6] 첫 한국 챔피언 도전 스피어 게이밍, 양대 강팀 모두 꺾을까

Talon 2022. 7. 30. 01:00

레인보우 식스: 시즈 e스포츠 도전 3년 만에 첫 한국 챔피언에 도전하는 스피어 게이밍이 양대 강팀을 모두 꺾는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까.

레인보우 식스: 시즈(이하 R6)의 e스포츠 리그인 ‘R6 코리안 오픈 2022 서머’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이 오는 30일 스피어 게이밍(이하 스피어) 대 샌드박스 게이밍(이하 샌드박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스피어는 1차전에서 판테라를 2-1로 꺾은 후 준결승 역시 DK에 2-1로 승리했으며, 준결승에 직행한 샌드박스는 팀 GP를 2-1로 제압했다.

 

스피어 게이밍은 이번 시즌의 가장 큰 이변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선수들의 이름을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간다. ‘일레븐’ 차원일을 비롯해 ‘메피’ 박주완, ‘크레이지 보이’ 최민호 등 지난 시즌까지 T1서 활동했던 선수들에 탈론 e스포츠에서 이적한 ‘새여라’ 임승환과 DK에서 임대 형식으로 합류한 ‘로이보이’ 구민성 등이 속해있어 우리나라 R6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구성된 ‘올스타’ 팀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들은 처음 합을 맞춘 서머 시즌에 3승/1연장승/3패를 기록하며 정규 시즌을 5위로 마쳤으나. 자신들에 패배를 안겼던 판테라와 DK에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멋지게 복수했다. 이 중 DK는 코리안 오픈 정규 시즌 1위이자 APAC 노스 지구 1위를 기록한 한국 최강 팀이며 사우디 아라비아 리디야에서 개최될 게이머스8 게임 페스티벌의 토너먼트에도 초청 자격으로 참가한다.

 

이렇게 자신들에 패배를 안겼던 팀들에 복수극을 펼치며 결승전까지 오른 스피어는 자신들에 승리했던 마지막 팀인 샌드박스와의 마지막 대결을 앞두고 있다. 샌드박스 게이밍 역시 이미 여러 차례 메이저 무대를 밟으며 우리나라 R6를 대표하는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이번 시즌에는 코리안 오픈 정규시즌 및 APAC 노스 지구서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스프링 스플릿 이후 팀을 해체했던 T1 출신들의 대결이 펼쳐진다는 점 역시 이번 결승전의 재미 요소다. 이미 DK 전에서는 코치로 전향한 ‘PJH’ 박재현과 대결했던 스피어는 결승전에서는 ‘아루카제’ 황현진과 여름 시즌 한국 최고 팀을 결정짓는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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