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 위클리 파이널 2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베이/홍콩/마카오 지역의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에란겔 맵과 미라마 맵을 무대로 다섯 경기가 진행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1경기는 세베르니와 야스나야 폴야나, 로족 등을 낀 북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잡힌 가운데 사격장 근처 해우소 쪽에서 엔터 포스 36(이하 E36)이 아우라 e스포츠(이하 아우라) 쪽으로 수류탄을 선물하며 가장 먼저 탈락시켰다.
자기장 남쪽서 다수의 팀이 엉키는 상황서 GNL e스포츠(이하 GNL)이 바이올런트 라쿤(이하 라쿤) 쪽으로 차량을 몰아 제압하자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도 교전을 통해 인원 손실을 입혔다. 북쪽 산지로 자기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GNL과 ATA가 전장을 떠났으며 E36이 창고 쪽으로 이동하자 기다리고 있던 오피 지지 스포츠(이하 오피 지지)가 수류탄으로 차량을 날리며 퇴로를 차단했다. BGP와 오피 지지, 심바 게이밍(이하 심바), 이글 아울스(이하 EOS)가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EOS가 오피 지지의 습격을 반격해 제거했으며, 자기장 안에 빠르게 자리를 잡은 BGP가 자기장 밖의 심바를 제압한 후 EOS까지 정리하며 8킬 치킨으로 18포인트를 쌓았다.
1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BGP의 ‘디지98’ 황대권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2경기는 최초 자기장이 임팔라를 중심으로 한 남동쪽으로 놓였으며 차량으로 이동하던 EOS가 점프대에 자리 잡은 소쿨을 빠르게 제거한 뒤 도로변 라쿤 쪽이 자리를 잡은 주택을 노려봤으나 상대의 방어막을 뚫지 못하고 탈락했다. 자기장이 로스 네오네스와 라 벤디타 사이로 축소되는 가운데 언덕 쪽으로 병력 재편 중이던 썬시스터가 오피 지지와 E36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전장을 떠났으며 캣과 이엠텍 스톰엑스(이하 이엠텍)가 그 뒤를 이었다. 북쪽서 다수의 팀이 엉키며 BGP와 아우라가 제거된 뒤 고앤고 프린스(이하 고앤고), GNL, 다나와, ATA 등이 마지막까지 생존했으며 GNL이 고앤고와 ATA를 정리한 뒤 다나와와의 동수 대결까지 침착하게 제압하며 7킬 치킨을 챙겨 17포인트를 적립했다.
2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NL의 ‘택균’ 김택균이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3경기는 밀타를 중심으로 한 남동쪽 자기장이 최초로 설정됐으며 소쿨이 지난 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한 뒤 GNL이 다나와를, BGP가 EOS를 각각 빠르게 탈락시켰다. 빠른 교전 전개로 다수의 팀이 제거되는 상황서 자기장은 밀타 동쪽으로 축소되어 갔으며 고앤고가 ATA를 제압한 뒤 라쿤까지 잡아보려 했으나 역으로 자신들이 당해버렸다. 오피 지지가 E36을 제거하고 GNL, BGP, 라쿤 등과 탑 4를 형성한 뒤 BGP와 GNL의 협공으로 라쿤을 가장 먼저 탈락시켰으며, 풀 스쿼드였던 오피 지지도 잡아냈다. 역시 풀 스쿼드 상태의 GNL은 병력 우세를 활용하며 BGP를 빠르게 제압, 15킬로 두 경기 연속 치킨을 가져가며 25포인트를 추가했다.
3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GNL의 ‘로이’ 김민길이 선정됐다.
미라마 맵에서 진행된 4경기는 추마세라와 로스 레오네스를 낀 남부 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설정됐으며 추마세라 남쪽의 고지대로 축소되는 가운데 BGP가 돌산 같은 지역으로 이동하던 다나와를 일망타진하며 첫 탈락 팀이 나왔다. 이로하니포페토 사무라이 게이밍(이하 ISG)이 캣에, 이엠텍을 피하려던 라쿤이 심바에 각각 제거된 뒤 돌산 위와 아래서 협공 작전을 편 ATA가 아우라를 긴 싸움 끝 탈락시켰다. 썬시스터가 BGP를 제거하며 돌산에 자리를 잡은 뒤 GNL도 팀킬로 우왕좌왕하는 소쿨을 제압했으며, 고앤고가 오피 지지를 마무리하며 탑 4는 썬시스터와 GNL, 고앤고, EOS가 자리를 채웠다. 병력이 적었던 EOS와 고앤고 전장을 이탈한 뒤 GNL이 먼저 썬시스터를 공격했으나 기절 병력 회복과 함께 2명을 기절시키는데 성공한 썬시스터가 전투를 마무리하며 13킬 치킨으로 23포인트를 쌓았다.
4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는 썬시스터의 ‘알버트’ 아오노 타쿠야가 선정됐다.
에란겔 맵에서 진행된 5경기는 소스노프카 섬을 중심으로 한 남쪽 자기장이 최초로 설정됐으며 섬 북쪽 해안가 고지대로 자기장이 축소되어가는 상황서 창고에 자리를 잡았던 캣이 가장 먼저 탈락했다. 이엠텍은 낙사 사고로 방어막이 뚫리며 그 뒤를 이었으며 ATA도 언덕 자리잡기 싸움서 아우라에 의해 정리됐다. 수영으로 섬쪽으로 이동하던 BGP는 다수의 팀에 공격을 당하다 해안가 보트 뒤에서 찬스를 노렸으나 다나와가 보트를 폭파시키며 1일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GNL과 고앤고, 다나와, EOS가 1일차 마지막 탑 4를 형성한 가운데 EOS와 GNL이 집단지서 대결을 펼쳤으나 뒤에서 다나와가 두 팀을 모두 노리자 반격에 나서고 고앤고까지 여기 합세해 다나와가 가장 먼저 탈락했다. 지붕 위에서 상황을 보던 GNL은 풀스쿼드 상태의 고앤고를 일방적으로 타격하며 기세를 올렸으며, 그대로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던 EOS까지 제압하며 12킬 치킨으로 22 포인트를 적립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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