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 2’ 위클리 파이널 3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한 포인트를 목표로 한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베이/홍콩/마카오 지역의 16개 팀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 가운데 광동이 10경기 합계 3치킨 60킬로 110포인트를 획득하며 3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으로 “상위권 점수 차가 촘촘해서 우승이 힘들 것이라 생각했는데 역전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로 3주차를 마무리해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임광현은 2일차를 위해 어떠한 보완을 했는지에 대해 “특별히 어떠한 부분을 보완하기보다는 평소의 저희 플레이를 유지하되 완성도를 조금 더 높였다.”라고 밝혔다.
광동이 지난 1, 2주차에 부진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오프라인 대회가 익숙한 환경은 아니다 보니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에 당황했으며, 피드백도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왔다.”라고 답한 뒤 “1주차 위클리 서바이벌 탈락한 뒤에 팀 분위기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선수들끼리 뭉쳐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며 시간이 지나며 조금씩 발전해 3주차에 들어와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라고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에란겔서 진행된 7경기 때 평소의 랜드마크가 아닌 세베르니 쪽으로 내린 이유에 대해 “보통은 밀리터리 베이스 쪽을 향했지만 비행기 동선이 그쪽으로 가기 어렵게 펼쳐졌다. 그래서 평소 세베르니를 랜드마크로 삼는 팀이 이번 위클리 파이널에 오지 못한 상황을 이용해서 그 쪽으로 향했다.”라고 밝혔다.
우승을 결정지을 마지막 10경기에 나설 때의 마음가짐으로 “1등과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지만 경쟁 상대가 많았기에 최선을 다해보고 안되면 다음 주에 우승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말한 임광현은 우승이 확정됐을 때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 “제가 킬 로그를 잘못 봐서 우승이 확정인 줄 몰랐다. 나중에 경기가 끝나고 나서 우승인 것을 알았을 때 많이 흥분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3주차의 수훈 선수가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에 “다들 잘해줘서 저 빼고 세 명이 우승에 기여했다.”라고 답한 임광현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4주차에 대한 각오로 “지금의 좋은 흐름을 계속 가져가며 4주차에도 우승을 노려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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