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T1, 고위층의 멤버십과 관련 없는 콘텐츠 공유에 사과문 발표

Talon 2022. 8. 14. 21:30

최근 고위층이 해외 팬 대상의 사설 디스코드 방을 통해 콘텐츠 및 정보를 무료로 공유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T1 측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T1은 최근 외국인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팬클럽과 관련이 없는 별도의 디스코드 방에서 조 마쉬 대표가 선수단의 일상 사진과 정보 등을 공유해 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에 T1 측은 멤버십 페이지를 통해 “이번 디스코드 사태로 크게 실망하셨을 모든 T1 멤버십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사과문을 등록했다.

 

사과문의 내용에 따르면 논란이 된 사설 디스코드 서버에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 및 정보가 공유됐으며, 이 정보가 공유된 공간이 대표성을 띄지 않는 사설 공간이었기에 더욱 적절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특히 미공개 사진들을 소수의 특정 언어를 사용하는 인원들에게 제공했다는 점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며 “이러한 종류의 컨텐츠를 T1 멤버십 회원 분들이 먼저 보실 수 있도록 기획한 서비스이기에 더욱 죄송한 마음이다.”라는 사과와 함께 “이번 사태로 멤버십 회원 분들께서 운영진에 대한 신뢰가 많이 무너졌으리라 생각된다. 말로만 하는 사과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 또한 잘 알고 있지만 앞으로 멤버십 운영에 있어 이와 같은 사태가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어 신뢰 회복을 위해 해당 디스코드 채널서 T1의 모든 직원들이 퇴장하도록 조치를 취했으며, T1 멤버십 회원들을 위한 더 많고 나은 전용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멤버십 전용 이벤트 역시 준비하겠다고 알렸다.

 

글을 마무리하며 T1 측은 “T1 멤버십은 선수단도 자주 이용하며 회원 분들로부터 큰 위로와 응원을 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선수단도 즐길 수 있고 부담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더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멤버십 회원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 나아진 서비스로 찾아뵙겠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밝혔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