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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S 결승 D-1]엄재경 해설, "개인리그 결승은 팀과 팀의 대결"

Talon 2013. 5. 31. 12:27

"이신형의 단조로운 스타일이 약점으로 작용될 것"


웅진의 전력이 곧 김민철의 실력!

개인리그 결승전이지만 팀과 팀의 대결이라고 생각한다는 엄재경 해설은 팀의 전력이 곧 개인의 실력과 직결될 수 있다며, 고른 전력을 갖추고 있는 웅진 소속의 김민철이 조금 더 유리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기본적으로 팀 내에서 연습을 하고, 전략을 연구하는 면에서 웅진이 한발 앞서 있다는 것.

이에 4:2로 김민철이 우승을 예측한 엄재경 해설은 "이신형의 단조로운 스타일이 결승전같이 큰 무대에서는 변수에 약할 수 있다"고 말하는 한편, "하지만 최근 프로리그에서의 경기도 그렇고, 이신형이 하루가 다르게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무조건 김민철의 손을 들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엄재경 해설은 이번 결승전에서 맵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두 사람의 성향을 짚어봐야 한다고 했다. "그 동안에는 이신형이 창 같은 느낌이었고, 김민철은 철벽이었다. 반대로 이번에는 김민철이 전략적인 승부수를 많이 띄울 것 같다"며 이신형의 무난한 운영에 김민철이 흠집을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재경 해설은 김민철이 다양한 전략카드로 주도권을 잡겠지만, 이신형도 선취점을 따낼 경우에는 다채로운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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