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정보명 감독님입니다~!
동의대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1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제21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당시 그는 이종욱, 박용택과 함께 주전 외야수로 출전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결승전에 진출하여 최종일 대만과 맞붙었지만 강우로 인한 주최 측의 어이없는 경기 취소 해프닝으로 예선 성적에 의해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대학교 4학년으로서 마지막 아마추어 시즌인 2002년에 다시 한번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제1회 세계 대학 야구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2002년 가을에 어느 구단에게도 지명을 받지 못하고 신고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대학 리그 최고의 타자라고 불리던 고려대의 이택근보다 타율이 높아서 당연히 지명되리라 생각했으나 작은 키 때문에 끝내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2003년에는 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때 당시 감독이었던 백인천과는 타격 폼 때문에 마찰을 겪기도 했습니다.
2004년 상무 야구단에 입단하였습니다.
제대 후 롯데 자이언츠에 복귀하여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했습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부상과 타격 침체로 인해 2군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결국 부상으로 인해 2013년 시즌 후 방출된 뒤 은퇴했습니다.
2014년부터 상무 야구단의 수비코치로 활동하다가 2016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순천삼산초등학교 - 순천이수중학교 - 순천효천고등학교 - 동의대학교
별명은 못할 때는 정득병, 잘할 때는 정득신이라는 별명과 이름에서 따온 정보맹, 거기에 더해서 항상 어중간하다고 해서 붙은 콩보맹 등이 있습니다. 병살 뒤에 안타, 엄청난 점수차로 지고 있을 때 9회말 2사후 같은 상황에서 안타가 나왔을 때는 보맹타임이라 합니다. 09 시즌부턴 그런 타격이 많이 줄었지만, 그 전까지의 이미지가 너무 센데다 다른 이미지가 없어서 계속 오해받고 있는 중. 대타 성공률이 2할 5푼으로 좀 저조한 것이 그런 이미지를 더 만드는 듯합니다. 2011년 3월 22일 시범경기에서 3연속 병살타를 기록하는 바람에 3연병이라는 별명이 생겨 버렸습니다...
전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었던 이인구, 이우민과 같이 엄청난 노력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리 로이스터 시절 2군 감독이었던 박정태가 그의 연습량을 보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의외로 나름 훈남이라서 여자팬들이 많았고, 고원준, 박기혁, 김주찬 등과 같이 엮이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선수 시절 때 응원가도 아예 '롯데! 꽃미남 정보명! 롯데! 꽃미남 정보명! 롯데! 꽃미남 보명! 오오오 오오 오오오 오오 ~'
강병철 감독 시절인 2007년, 정수근에 의해 볼 받침대(?)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예능끼가 있는 듯합니다. 예전에 한 TV 프로그램에서 김주찬의 성대모사를 했었는데 이게 보는 사람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2016 시즌이 끝나갈 무렵, 오태곤에게 수비 좀 잘해보라며 일침을 날린 적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정보명 감독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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