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발로란트 챔피언스] 자신감 보인 '스택스' 김구택 "죽음의 조 맞지만 무조건 PO 간다"

Talon 2022. 8. 31. 12:00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발로란트 챔피언스’ 우승에 도전하는 DRX의 ‘스택스’ 김구택이 지난 대회 성적을 넘어 4강 이상도 바라보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시간으로 31일 새벽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022 시즌 최종 대회인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이스탄불(이하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의 개막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각 팀의 대표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각오와 자신감을 드러낸 가운데 한국 지역 대표 DRX의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스택스’ 김구택은 다양한 주제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번 시즌에 DRX에 대한 소감으로 “제 스스로는 지금까지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고 이야기한 김구택은 팀원들과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지만 이제는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대회에서의 4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 “목표는 항상 우승이지만 실수만 없다면 4강권은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한다. 다만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수 없기에 상황은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DRX가 속한 D조가 ‘죽음의 조’로 평가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어려운 조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무조건 플레이오프로 진출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을 경우 대결하기를 원하는 팀으로는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서 온 슬레이어즈를 꺾고 올라온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EDG)과의 대결을 희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팀원으로는 ‘버즈’ 유병철을 꼽은 뒤 “아직 나이도 적은 편이고 에임이 좋기 때문에 지난 대회의 아쉬움을 딛고 만회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회 공식 주제곡인 ‘파이어 어게인(Fire Again)’ 뮤직비디오에 본인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출연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김구택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잠깐만 등장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해 기분이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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